홍명보호 평가전 상대 볼리비아, 한국전 제대로 준비하는거 맞아? 주장 아킨 '비자 문제'로 입국 불투명

김태석 기자 2025. 11. 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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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A매치 상대인 볼리비아가 잇따른 준비 문제로 흔들리고 있다.

문제는 볼리비아 수비의 중심이자 주장인 루이스 아킨이 한국과 일본 원정 모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볼리비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타이에서 뛰고 있는 아킨은 한국과 일본 입국에 필요한 비자를 아직 발급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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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A매치 상대인 볼리비아가 잇따른 준비 문제로 흔들리고 있다. 이번에는 주장 루이스 아킨이 비자 문제로 입국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친선 경기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다. 오스카 바예카스 감독이 이끄는 볼리비아는 14일 한국전, 18일 일본 도쿄 원정을 포함한 동아시아 2연전을 통해 팀 완성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문제는 볼리비아 수비의 중심이자 주장인 루이스 아킨이 한국과 일본 원정 모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27세의 아킨은 골키퍼 카를로스 람페, 레프트백 로베르토 페르난데스와 함께 이번 원정 명단에서 가장 A매치 경험이 많은 핵심 자원이다.

볼리비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타이에서 뛰고 있는 아킨은 한국과 일본 입국에 필요한 비자를 아직 발급받지 못했다. 볼리비아 국적자는 전자비자 대상국이 아니어서 한국과 일본 입국 시 반드시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비자를 받아야 한다.

카를로스 피노 볼리비아축구협회(FBF) 대표팀 코디네이터는 "국내파 16명, 해외파 15명의 비자를 각각 진행 중이다. 아킨은 소속팀이 귀국을 늦게 허락해 절차가 지연됐다"라며 "비자 발급에는 시간이 걸린다. 일주일 전 합류를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해결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아킨의 한국전 출전은 비자 발급 여부에 달려 있다.

볼리비아는 아킨의 문제 외에도 또 다른 변수를 안고 있다. 볼리바르 소속 선수 4명이 오는 9일(현지 시각) 2025 코파 디비시온 프로페셔널 더 스트롱기스트전 출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볼리비아 최대의 라이벌전이라 볼리바르는 경기가 끝난 뒤에야 대표팀에 선수를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7일 국내파 선발대가 한국으로 출국한 상황에서, 이 4명은 아무리 빨라도 10일 이후에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약 30시간에 달하는 이동 시간을 감안하면 정상적인 컨디션 유지가 어렵다. 이에 현지에서는 볼리바르 소속 선수들을 제외하고 한국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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