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해설 데뷔' 오승환 "친구들이 말 좀 그만하라고... 선수들이 얼마나 야구에 진심인지 알려드리고 싶었다"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심혜진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이 해설 데뷔전을 치렀다.
오승환은 지난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에 MBC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나서 해설을 진행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을 마치고 유니폼을 벗었다. 지난 8월 일찌감치 은퇴를 발표한 오승환은 은퇴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쳤고, 팬들 환호 속에 은퇴식도 치렀다. 구단 역대 투수 가운데 처음으로 영구 결번의 주인공이 됐다.
2005년 데뷔한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통산 최다인 427세이브를 올린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활동 범위를 넓혀 일본과 미국에서도 뛰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80세이브, 미국에선 42세이브. 모두 합쳐 통산 549세이브를 올렸다.
한미일에서 뛰었던 시절과 대표팀에서의 경험 등을 녹인 해설에 나섰다.
그의 해설을 들은 팬들은 호평 일색이었다.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오승환은 "해설이 처음이다보니 옆에서 김나진 캐스터와 정민철 위원님이 옆에서 잘 이끌어주셨다. 욕은 먹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간 순간을 캐치하는게 쉽지 않더라. 그걸 옆에서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다행히 할 수 있었다. 정말 정신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친구들에게는 적지 않은 욕(?)을 들은 듯 하다. 오승환은 "친구들이 말 좀 그만하라고 하더라"라면서 머쓱해했다.
오승환의 좋은 해설에 경쟁사도 깜짝 놀랐다. SBS스포츠에서도 긴장 모드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아무래도 투수이다 보니 투수에 대해 냉철한 분석이 가능했다. 또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에게 저절로 눈이 갔을 터.
오승환은 "올해까지 현역으로 뛰었기 때문에 같은 팀 선수들이 하는 걸 많이 봤다. 그들이 얼만큼 열심히 하고 얼마나 야구에 진심인지를 알고 있지 않나. 그런 걸 팬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잘했으면 좋겠다. 일단 아프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 평가전이긴 하지만 이 안에서 경쟁을 엄청할 것이다. 그러다가 오버 페이스를 하고 다치면 선수와 팀에 큰 손해다. 그래서 안현민 선수와 김성윤 선수에게 그런 부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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