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막전' 앞둔 신영철 OK 감독 "오늘만큼 부담 있는 경기 처음"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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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고 이전 이후 첫 홈 개막전을 앞둔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감독하면서 오늘만큼 이렇게 부담 있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를 이전한 OK저축은행은 이날 개막 후 처음으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에 맞선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OK저축은행은 새 연고지에 새 체육관, 첫 홈경기다. 그만큼 의욕적일 것"이라면서 "그래서 선수들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리듬과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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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은 9일 오후 2시 부산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담이 많이 있다"며 웃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를 이전한 OK저축은행은 이날 개막 후 처음으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장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입석 티켓을 포함해 4200명의 관중이 들어찰 전망이다.
많은 관중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장엔 OK저축은행 구단주 최윤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등도 경기장을 찾는다.
그만큼 결과에 대한 부담도 크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한테는 어떤 상황이 와도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하자고 했다. 안에서 팀워크도 흐트러지면 안 된다"면서 "밖에서 봤을 때도 뭔가 안 맞아서 고민이 크다. 주판을 두드려봐도 확실한 답이 안 나와 제일 큰 고민"이라고 했다.
부산에서는 첫 경기인만큼 상대만큼이나 OK저축은행도 첫 경험이다. 신 감독은 "이틀 전에 도착했다. 점심식사 포함 5시간 정도 걸렸다"며 "이틀 전에 도착해야 선수들의 피로도를 조절할 수 있다. 컨디션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헤난 감독은 "OK저축은행은 경기를 치르면서 더욱더 경기력이 올라오고 더 성장하는 팀"이라면서 "경기를 할 때도 멤버를 바꾸면서 흐름이나 리듬 자체를 바꾸는 게 흥미로운 점이다. 오늘 경기가 매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헤난 감독은 "부산 원정에 대한 영향은 없다. 이틀 전에 내려왔다. 이 경험 자체는 모두가 처음이자 새로운 경험"이라며 "오늘 경기에선 두 변화가 있다. 정한용과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교체를 이루면서 변화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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