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폐막…전통김장문화+캠핑감성 잘 버무렸다
지난 6~9일 나흘간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 주제로

[충청타임즈] 충북 괴산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2025 괴산김장축제'가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괴산김장축제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전통 김장문화에 캠핑 감성과 야외 모닥불 체험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도 3일에서 4일로 연장했고 신설된 '대한민국 김장명인 대회'와 확대된 '구워먹기 체험존'이 눈길을 끌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에 1000여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국내 거주 외국인 120여명을 초청해 팸투어도 진행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김장문화를 소개하고 괴산의 청정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렸다.
지역 단체와 팬클럽 등은 김장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 20여명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400㎏을 괴산읍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가수 손빈아의 팬클럽 '빛나는별'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군협의회원 50여명과 체험 부스에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들 김장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됐다.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간 남북한 주민 어울림 행사에서는 북한 김장문화 소개와 김치 담그기 시연·시식이 진행됐다.
올해 괴산김장축제는 9일 청소년 김장 체험과 읍면 화합행사, 김장 나눔에 이어 가수 진욱·한봄·청이·강민이 출연한 폐막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는 끝났어도 김장의 감동은 이어진다.
군은 이달 한 달간 청천·문광·연풍·불정·칠성·소수·장연·사리·청안 등 9개면 농가 15곳이 참여하는 마을 김장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신청은 군 공식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몰 '괴산장터'에서 할 수 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체험물량 10㎏당 괴산장터 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
/괴산 강신욱기자 ksw64@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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