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별’ 베테랑 홍정호에게 더 특별한 챔피언 타이틀 “역대 가장 달콤한 우승”[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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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다(多)경험자'에게도 이번 기록은 특별하게 다가온다.
전북 현대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36)는 올시즌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전북과 홍정호의 계약은 올해로 종료된다.
홍정호는 "나도 이제 나이가 있어서 우승을 또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 감사한 기분을 더 느끼고 싶다"라며 "구단에서도 올해 내가 한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본다"라며 전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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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전주=정다워 기자] 우승 ‘다(多)경험자’에게도 이번 기록은 특별하게 다가온다.
전북 현대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36)는 올시즌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8~2021년 4년 연속 우승했던 화려한 시절을 거친 그는 트로피를 놓친 3년 동안 어려운 시기도 함께한 전북의 ‘산증인’이다.
홍정호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경기 종료 뒤 4년 만의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익숙한 행사지만 그는 “전북에서 우승을 자주 했지만 오늘이 가장 멋진 세리머니인 것 같다. 정말 우승을 한 분위기 같아 좋다”라며 화려했던 시상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실 과거에는 멤버가 훨씬 좋았고 압도적으로 우승도 했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경향이 있었다. 이번엔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다시 우승한 것이라 더 기쁜 것 같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이 우승이 더 달콤하게 다가온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우승 기여도가 큰 것도 홍정호에게는 우승 의미를 더한다. 그는 올시즌 30경기에 출전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전북의 철통 수비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홍정호가 복귀한 뒤 팀이 무패 행진을 달리기 시작했다.

홍정호는 “지난 몇 년간 부상 스트레스가 심했다.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뒤가 없기 때문에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는데 다행히 잘됐다”라며 “(김)영빈이와 함께 뛴 게 큰 도움이 됐다. 나 때문에 영빈이가 더 많이 뛰어다녔다. (박)진섭이는 말할 것도 없다”라며 함께 강력한 수비를 구축한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올해 안 해본 경험을 많이 했다. 동계 훈련 때도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의심을 믿음으로 바꿨다. 서로 신뢰하며 여기까지 왔다”라고 거스 포옛 감독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전북과 홍정호의 계약은 올해로 종료된다. 아직 거취는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홍정호는 전북과의 동행을 원하고 있다. 최철순이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가운데 과거 유산을 간직한 베테랑은 홍정호가 유일하다. 구단에도 도움이 될 만한 자원으로 볼 수 있다.
홍정호는 “나도 이제 나이가 있어서 우승을 또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 감사한 기분을 더 느끼고 싶다”라며 “구단에서도 올해 내가 한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본다”라며 전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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