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이 둘 역할 중요하죠” KT 필승조 손동현-원상현, 구종 더하고 잡념 빼고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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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필승조 손동현(24), 원상현(21)은 7일 라쿠텐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린 '2025 타오위안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 구원등판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그는 올 시즌 개인 최다 52경기에 구원등판해 14홀드, 평균자책점(ERA) 5.21, 이닝당출루허용(WHIP) 1.60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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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현은 최근 구종을 새로 연마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크볼을 장착했는데, 직구와 2개 구종 위주로 던지다 구종 연마의 필요성을 느꼈다. 현재 연습 중인 건 횡 슬라이더 유형의 구종이다. 마무리캠프가 열린 일본 와카야마에서 그립을 익힌 그는 “후반기 들어선 타자들이 (포크볼에) 적응한 모습도 보였다. (제춘모) 투수코치님이 ‘(구종을) 하나 더 만들자’고 하셨다. 그래서 와카야마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슬라이더 같은 움직임의 공을 하나 더 만들어 구종별로 궤적의 차이를 두면 운영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 경기는 새 구종을 실전에서 활용할 기회였다. 손동현은 1-1로 맞선 9회초 구원등판해 슬라이더 위주로 던지며 감각을 점검했다. 그는 선두타자로 나선 라쿠텐의 4번타자 요시노 소시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경기 후 그는 “16구 중 8구를 슬라이더로 던졌는데, 손에 좀 더 익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공의 실밥을 잡는 방법이 기존의 슬라이더와 달랐기 때문이다. 그는 “구종을 부지런히 다듬어 내년 시즌에는 아프지 않고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다짐했다.

원상현에게는 덜어내고 싶은 게 있다. 그는 감정을 조금 덜고 여유롭게 투구하고 싶어 한다.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그는 올 시즌 개인 최다 52경기에 구원등판해 14홀드, 평균자책점(ERA) 5.21, 이닝당출루허용(WHIP) 1.60을 남겼다. 데뷔 2년 만에 필승조로 발돋움한 그는 주무기 파워커브를 앞세워 타자들을 요리했다. 하지만 기복이 적지 않았다. 5월(11경기·ERA 1.74)과 6월(10경기·ERA 5.06)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7일 경기에선 평정심이 돋보였다. 원상현은 1-1로 맞선 8회초 구원등판해 흔들림 없는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선두타자 다이라 류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계속된 1사 2루서 양바이샹~다나카 다카야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안정감을 뽐냈다. 이 감독은 “내년 시즌 개막하면 한국에서도 꼭 이렇게 던지라”며 흐뭇해했다. 원상현은 “이전에는 주자가 출루하면 마음이 다급해졌는데, 천천히 하다 보니 여유를 갖고 던지게 됐다.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까불지 않고 겸손하게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타오위안(대만)|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타오위안(대만)|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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