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KBO 사령탑 역대 최고 3년 30억원에 재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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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역대 KBO리그 사령탑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
프로야구 LG는 9일 "염경엽 감독과 3년 최대 30억원(계약금 7억 원·연봉 총 21억 원·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을 마친 뒤 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 구단주 대행님, 사장님, 단장님께 감사하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LG 트윈스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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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우승을 다짐하는 염경엽 LG 감독과 김인석 대표이사 (서울=연합뉴스) 염경엽(오른쪽) LG 감독이 9일 구단과 재계약한 뒤 김인석 대표이사와 5번째 우승을 의미하는 손가락 5개를 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yonhap/20251109102144623fcgp.jpg)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역대 KBO리그 사령탑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
프로야구 LG는 9일 "염경엽 감독과 3년 최대 30억원(계약금 7억 원·연봉 총 21억 원·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LG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사령탑'이라는 빛나는 타이틀을 얻은 염 감독은 KBO리그 최초로 감독 몸값 30억원 시대도 열었다.
염 감독은 김태형 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20년 두산 베어스와 3년 28억원에 계약하며 작성한 'KBO리그 사령탑 최대 규모 계약'을 경신했다.
또한 염 감독은 1995년 고(故) 이광환 전 감독, 1999년 천보성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재계약에 성공한 LG 사령탑이 됐다. 2000년대 들어 LG와 재계약한 사령탑은 염경엽 감독이 처음이다.

계약을 마친 뒤 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 구단주 대행님, 사장님, 단장님께 감사하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LG 트윈스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두 번의 통합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해 LG 트윈스가 명문 구단으로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가운데)이 6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김인석 대표이사, 염경엽 감독, 박해민, 차명석 단장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1.6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yonhap/20251109102144997bymz.jpg)
염 감독은 2022년 11월 LG와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을 합해 총액 21억원에 계약했다.
당시 염 감독은 '우승 경험이 없는 우승 청부사'라는 비아냥도 들었다.
염 감독은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이끌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삼성 라이온즈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사령탑이던 2019년에는 정규시즌 막판 두산에 정규시즌 1위를 빼앗기고 플레이오프(PO)에서 키움에 패하는 상처도 입었다.
염 감독은 "그동안 내가 받은 성적표에 '우승 기록'이 없으니, 당연한 비판이라고 생각했다. 선수, 프런트, 코치, 감독으로 경험을 쌓고 야구장 밖에서 배운 걸 모두 쏟아부어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며 "내가 떠난 뒤에도 LG를 계속 우승에 도전할 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고 떠올렸다.
계약 기간 3년 동안 염 감독은 목표를 모두 이뤘다.

염 감독은 부임 첫해인 2023년에 86승 2무 56패를 거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승리했다.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염 감독도 무관의 한을 풀었다.
2024년에는 정규시즌을 3위(76승 2무 66패)로 마치고서 플레이오프(PO)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고배를 들었다.
절치부심한 올해에는 85승 3무 56패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고서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염 감독은 2025시즌, 선수 기용 폭을 넓히며 "성적과 육성을 모두 잡았다"고 평가받았다.
염 감독의 3년 정규시즌 성적은 433경기 247승 7무 178패(승률 0.581)다.
올해 정규시즌 말미에 염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한 LG 구단은 통합우승을 완성한 뒤 세부 내용을 다듬었다.
염 감독은 "내년에도 정상에 서겠다"며 LG 최초의 2연패를 새로운 목표로 내세웠다.
역대 프로야구 감독 계약 순위(9일 현재)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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