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사브르 전하영, 시즌 첫 월드컵 개인전 우승…오상욱 3위

최송아 2025. 11. 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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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새로운 '에이스'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하영은 9일(한국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슈거르 커틴커 버터이(헝가리)를 15-1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우승한 대회 중 하나가 지난해 11월 알제리 오랑 월드컵으로, 그는 2년 연속 알제리에서 개최된 시즌 첫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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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우승한 전하영(왼쪽에서 두 번째) [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새로운 '에이스'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하영은 9일(한국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슈거르 커틴커 버터이(헝가리)를 15-1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하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때 대표팀 막내로 출전해 한국 여자 사브르의 사상 첫 단체전 결승 진출과 은메달 획득에 앞장서며 차세대 간판으로 떠오른 선수다.

올림픽 이후 2024-2025시즌 월드컵과 그랑프리를 합해 3승을 거둬 5월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우승한 대회 중 하나가 지난해 11월 알제리 오랑 월드컵으로, 그는 2년 연속 알제리에서 개최된 시즌 첫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현재는 세계랭킹 4위인 전하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2025-2026시즌 첫 국제대회부터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대감을 키웠다.

함께 출전한 김정미는 9위,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은 15위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 동메달 목에 건 오상욱(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부에서는 돌아온 1인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은 지난 시즌엔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뒤 이번 시즌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 복귀 무대에서 오상욱은 64강전에서 바크다울레트 쿠랄베쿨리(카자흐스탄)를 15-9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순항했으나 파리 올림픽 결승 상대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와의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14-15로 덜미를 잡히며 결승행은 불발됐다.

결승에선 미국의 콜린 히스콕이 페르자니를 15-12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5위, 하한솔(성남시청)이 16위에 자리했다.

한편 같은 기간 스페인 팔마에서 열린 플뢰레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김경무(광주시청)가 남자부 21위, 심소은(서울특별시청)이 여자부 24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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