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1무 엇갈린 희비’ U-17월드컵 남북한 유럽 강호 무승부···일본은 약체에 슛 36개 날리고 0-0 ‘울상’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동아시아 3개국이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 나란히 1승1무의 성적을 올리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같은 성적이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남북한이 2차전에서 강호와 비겨 청신호를 킨 반면, 일본은 약체에 무승부를 거두면서 울상이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다. 멕시코와 1차전에서 2-1로 이긴 한국은 1승 1무로 승점 4(골득실 +1)를 쌓아 스위스(승점 4·골득실 +3)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각 조 1, 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격년제로 치러졌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열리며, 참가국도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났다.
한국은 전반적으로 스위스에 고전했으나 단단한 수비력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따냈다. 한국은 10일 오후 9시 30분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북한은 전날 독일과과 G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6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한일복이 귀중한 동점골을 넣어 승점을 따냈다. 엘살바도르와의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북한은 1승1무로 G조 선두에 올랐다.

반면 B조의 일본은 무패를 이어갔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다. 약체 뉴칼레도니아를 상대로 슈팅 36개를 날리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0-0으로 비겼다. 일본은 2승을 달린 포르투갈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로 인구 29만명에 불과한 뉴칼레도니아는 강호 일본을 상대로 대회 첫 승점을 따냈다.
동아시아 3개국의 2차전 소식에 중국 포털 넷이즈는 “한국과 북한이 유럽 강호 2팀과 무승부로 선전했지만, 일본은 약체에 슈팅 36개를 날리고도 비겼다. 일본은 만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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