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실패한 인생이었던 나, 작은 공연장에 父 안 불렀는데…이별”(불후)[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11. 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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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가 아버지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기태는 "제가 조그만한 극장에서 공연을 할 때였는데. 갑자기 오신다는 거다. 뭘 아셨는지. 더 큰 무대 할 때 오시라고 그랬는데"라고 전했다.

끝내 김기태의 부친은 아들의 공연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김기태는 "가족의 행복한 추억이 생각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노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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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기태가 아버지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1월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 730회는 ‘명사 특집 오은영 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기태는 오은영의 꿈을 응원해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

그는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가수가 된 건 아버지 덕분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제가 실패한 인생 같았다"며 무명 시절을 소환했다. 김기태는 "제가 조그만한 극장에서 공연을 할 때였는데. 갑자기 오신다는 거다. 뭘 아셨는지. 더 큰 무대 할 때 오시라고 그랬는데"라고 전했다.

끝내 김기태의 부친은 아들의 공연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김기태는 "가족의 행복한 추억이 생각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노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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