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후 병원 간 적 없는데”…50대男, 안경점서 혈압높다 한 후 ‘이 병’ 진단,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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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에 자신 있던 51세 영국 남성이 우연한 계기로 뇌종양을 발견한 사연을 공유했다.
해당 단체에 따르면 뇌종양은 영국 내 40세 미만 아동과 성인에게서 가장 치명적인 암이며, 75세 미만 남성에게는 전립선암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교모세포종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진단 후 치료를 하지 않으면 3-6개월 내에 사망하고 각종 치료방법을 모두 동원하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인 악성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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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에 자신 있던 51세 영국 남성이 우연한 계기로 뇌종양을 발견한 사연을 공유했다.
영국 매체 미러 등 소개에 따르면 스토크온트렌트에 거주하는 마크 배로는 올해 초 실수로 안경을 깔고 앉은 뒤, 아내의 권유로 안경점을 찾았다. 새 안경을 맞추는 과정에서 시력검사 담당자는 그의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을 발견해 검사를 권유 받았다.
이후 그는 운전 중 갑작기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고, 영국 로열스토크병원에서 세 차례의 MRI 검사 끝에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종양의 크기가 작고 진행이 느려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12개월 간격의 정기 MRI 추적 관찰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추가 성장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마크는 "증상은 없지만 심리적으로는 기복이 있지만 나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마크는 '99 Miles in November' 캠페인에 참여해 뇌종양 연구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한 달간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로 총 99마일(약 160km)을 완주하는 기부 챌린지로, 수익금은 영국의 '브레인 튜머 리서치(Brain Tumour Research)'에 기부된다. 마크는 온라인 기부사이트 저스트기빙(JustGiving) 페이지를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해당 단체에 따르면 뇌종양은 영국 내 40세 미만 아동과 성인에게서 가장 치명적인 암이며, 75세 미만 남성에게는 전립선암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암 연구비의 단 1%만이 뇌종양 연구에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모세포종, 조용히 자라는 '침묵의 뇌암'…조기 발견이 생존 좌우
뇌의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는 교모세포종은 전체 원발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형태로 꼽힌다. 교모세포라 불리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며, 이 세포들은 신경세포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악성으로 변해 종양을 형성한다.
의학적으로 교모세포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뇌종양 분류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뉜다. 이 중 교모세포종은 가장 악성도가 높은 형태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높다.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3~5명 정도로 보고되며, 주로 50~7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남성에게서 약간 더 높은 빈도를 보인다.
교모세포종의 가장 큰 특징은 비특이적 증상이다. 초기에는 두통이나 피로, 집중력 저하처럼 흔한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단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종양이 커지면서 운동 마비, 언어장애, 시야결손, 발작, 인지기능 저하 등 뇌의 기능적 위치에 따른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교모세포종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진단 후 치료를 하지 않으면 3-6개월 내에 사망하고 각종 치료방법을 모두 동원하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인 악성도가 매우 높다.
서울대 암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12,000명 정도의 뇌종양이 발생하며 9,000여 명은 뇌수막종, 뇌하수체 선종과 같은 양성 종양이고 2,000여 명이 악성인데 교모세포종은 그 중 약 630명 정도가 매년 진단된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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