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3순위보다 높잖아요?” 구단 역사상 첫 2순위, DB의 선택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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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지명권을 얻은 김주성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원주 DB는 7일 서울시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200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주성을 선발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1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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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7일 서울시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7%로의 확률로 1순위가 나온 안양 정관장 다음으로 구슬이 나와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DB의 1순위 확률은 20%였다.
DB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유독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200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주성을 선발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1순위였다. 2순위는 아예 없었다. 2007년 윤호영, 2013년 두경민, 2022년 박인웅, 2024년 김보배가 3순위 출신이다. 따라서 이번 드래프트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순위 신인을 지명하게 됐다.
그럼에도 DB 김주성 감독은 흡족한 표정이었다. 그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경기 전 “우리 팀이 순위 추첨식 시간과 같은 오후 2시에 팀 훈련을 했다. 체육관에 있어서 안 보려고 했는데 매니저가 보고 있더라. 1순위에서 정관장이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현재 DB는 가드와 포워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선 알바노의 뒤를 받칠 확실한 볼 핸들러가 없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이정현을 영입했지만 주로 벤치 멤버로 뛰고 있다. 이용우, 정호영, 최성원 등은 1번(포인트가드)보다 2번(슈팅가드)에 가깝다.
포워드진에는 강상재와 정효근이 있지만 확실한 3번(스몰포워드)이 아닌 3번과 4번(파워포워드)을 오가는 3.5번 스타일이다. 박인웅은 신장이 다소 아쉽고, 서민수는 주전으로서 분명 한계가 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가드 문유현(고려대)이 최대어로 꼽힌다. 대학생 때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됐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겸비한 가드 자원이다.

김주성 감독은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우선순위는 정해 놨다. 문유현, 이유진 모두 우리가 정해놓은 순위 안에 있다. 정관장이 1순위로 누구를 선발하느냐에 따라 플랜이 달라질 것 같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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