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하루 3경기' 투혼 김나리와 혼복 우승..."나리 누나 덕분"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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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28·국군체육부대)가 35살 베테랑 김나리(수원시청)와 함께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1번 시드인 권순우-김나리는 8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계속된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5번 시드 이정헌(성남시청)-김은채(안동시청)을 6-3, 6-1로 완파하고 우승상금 8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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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은 이정헌-조성우 정상

〔김천=김경무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28·국군체육부대)가 35살 베테랑 김나리(수원시청)와 함께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1번 시드인 권순우-김나리는 8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계속된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5번 시드 이정헌(성남시청)-김은채(안동시청)을 6-3, 6-1로 완파하고 우승상금 8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군복무 중인 권순우는 남자단식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혼합복식에서 김나리와 찰떡 호흡을 이루며 정상에 올라 건재를 뽐냈다.
그의 한국테니스선수권 우승은 지난 2020년 정영원(당시 NH농협은행)과 혼합복식 정상에 오른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ATP 투어 대회에 전념하느라 남자단식에는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권순우는 경기 뒤 "나리 누나 덕분에 결승까지 왔고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남자단식이든 복식이든 혼복이든 우승은 다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7월 군에서 제대하는 권순우는 부상과 컨디션과 관련한 질문에 "아픈 데는 없다. 항상 컨디션만 좋다. 경기를 이겨야 하는데"라고 했다. 이번 대회 남자단식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아쉬운 건 없다"고 답했다.
김나리는 이날 오전 여자단식 4강전 승리(이은지에 7-5, 6-3) 뒤, 이날 오후 김다빈(강원도청)과 함께 여자복식 결승에 나서 안동시청 듀오 김은채-한형주를 6-4, 6-4로 물리치고 우승했고(상금 1000만원), 이후 혼합복식 우승까지 일궈내는 등 악바리 투혼을 보여줬다.
특히 여자단식 경기에서는 왼쪽 엉덩이 쪽 상태가 좋지 않아 3번이나 메디컬 타임을 부르는 등 악전고투해야 했다.
김나리는 대회 마지막날인 9일(오전 10시)에는 17살 이서아(춘천 봉의고2, 춘천SC 소속)와 여자단식 결승에서 맞붙어 대회 3관왕을 노린다.

<8일 전적>
▶ 혼합복식 결승
권순우-김나리 2-0 이정헌-김은채(6-3, 6-1)
▶ 여자복식 결승
김나리-김다빈 2-0 김은채-한형주(6-4, 6-4)
▶ 남자복식 결승
이정헌-조성우 2-1 손지훈-최재성(6-3, 2-6,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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