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실전 감각 회복 … 체코와의 2차전은 다를까

심규현 기자 2025. 11. 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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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체코와의 첫 번째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이날 한국은 체코 투수진을 상대로 단 3점밖에 뽑지 못했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숙제를 남긴 체코와의 첫 번째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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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체코와의 첫 번째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단, 박수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특히 타격감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다가오는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평가전. 한국은 C조에 속해있는 체코와 2경기를 치른 뒤 일본과 15,16일 격돌한다.

사실 체코는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다. 일단 체코 선수들은 대부분 전문 프로야구 선수가 아닌 다른 직업을 병행하고 있는 '투잡러'들이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큰 만큼 승리뿐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우위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날 한국은 체코 투수진을 상대로 단 3점밖에 뽑지 못했다. 체코 투수들의 구속이 빠르지 않음에도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장타는 단 2개에 그쳤다. 총 안타 수는 단 5개였다.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류지현 감독은 대표팀의 타격 부진의 원인을 '실전 공백'에서 찾았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약 한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만큼, 타격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감각만 찾을 수는 없다. 체코와의 2차전에서는 반드시 타격감이 살아나야 한다. 그래야 다가오는 일본과의 맞대결에서도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숙제를 남긴 체코와의 첫 번째 평가전. 2차전에서는 대표팀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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