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이적 후 친정 찾은 허훈, KCC맨으로 적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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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180cm, G)이 이적 후 친정을 찾았다.
허훈은 지난 비시즌 때 FA 자격을 얻어 8년간 뛰었던 KT를 떠나 형 허웅(185cm, G)이 소속된 KCC로 팀을 옮겼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허훈 출전에 대해 "(허)훈이는 10분 내외로 출전시킨다. 몸 상태는 60% 정도라 조금씩 끌어올려야 한다. 훈이가 안정감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 있고 연패 탈출을 위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KCC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른 허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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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180cm, G)이 이적 후 친정을 찾았다.
부산 KCC는 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89–81로 꺾었다.
KCC는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7승 5패로 KT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 화두는 허훈의 시즌 첫 출전이었다. 허훈은 지난 비시즌 때 FA 자격을 얻어 8년간 뛰었던 KT를 떠나 형 허웅(185cm, G)이 소속된 KCC로 팀을 옮겼다.
시즌 준비를 하던 허훈은 종아리 부상을 입어 한 달 동안 재활에 나섰고 이날 경기에 전격적으로 복귀를 알렸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허훈 출전에 대해 “(허)훈이는 10분 내외로 출전시킨다. 몸 상태는 60% 정도라 조금씩 끌어올려야 한다. 훈이가 안정감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 있고 연패 탈출을 위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1쿼터 3분 32초를 남기고 최진광(175cm, G)을 대신해 경기에 투입됐다. 허훈은 지난 시즌까지 팀 동료였던 조엘 카굴랑안(172cm, G)을 상대로 스틸에 성공했고 형 허웅의 레이업 슛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몸을 끌어올린 허훈은 2쿼터에도 경기 조율에 나섰다. 쿼터 시작하자마자 허훈은 최준용(200cm, F)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3점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허훈은 장재석(203cm, C)의 스크린 어시스트를 통해 슛찬스가 나왔고 과감히 3점을 성공시키며 KCC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2쿼터 초반 1분여를 뛴 허훈은 최진광과 교체되어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허훈은 3쿼터에 형 허웅과 함께 앞선을 책임졌다. 허훈은 긴장한 나머지 쿼터 초반 카굴랑안에게 스틸을 허용하며 턴오버를 저질렀다. 이어 허훈은 7분 51초 상황에서 드리블하다 볼을 엔드라인 밖으로 놓치는 실수도 했다. 하지만 허훈은 3쿼터 5분여를 남기고 드리블을 통해 뱅크슛을 완성 시켰고 문정현(194cm, F)을 상대로 스틸을 성공시키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허훈은 3쿼터 5분여를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허훈은 4쿼터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이날 허훈은 10분 24초를 뛰면서 5점 2어시스트 2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KCC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른 허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허훈은 “복귀 첫 경기를 친정팀이라 해서 재미있게 했다. 연승을 탈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훈은 본인의 몸 상태에 대해 “다음 주 홈 개막전인데 복귀를 앞당겼다. 앞당기는 대신 짧게 짧게 뛰기로 했다. 컨디션은 좋다. 몸을 끌어올리면 재미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허훈은 허웅과 같이 뛴 느낌에 대해 “형이 자꾸 볼을 달라고 한다. 야투 성공률을 올렸으면 한다. 자기 역할을 하고 팀에 대한 헌신한다면 좋은 KCC가 될 것이다”며 형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허훈은 팀 KCC에 대해 “잘하는 선수가 많고 감독님도 코치 시절부터 계속하시는데 수비를 더 단단하게 했다. 팀이 이겨야 단단하고 신나게 한다. (송)교창이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모든 선수가 에너지를 쏟으면 강해질 것이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허훈은 KCC의 일원으로서 본인이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슈퍼팀’이라 불리는 KCC에서 허웅과 함께 앞선을 조율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이 생겼다.
허훈의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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