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화재 사고, 하루아침에 불타버린 집' 하지만 감독은 끝까지 코트를 지켰다

이규빈 2025. 11. 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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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엘스트라 감독에게 끔찍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마이애미에 있는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엄청난 규모의 화재였고,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집은 재로 변했다.

하지만 현지 뉴스를 통해 집이 불타는 모습을 지켜본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착잡하기에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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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스포엘스트라 감독에게 끔찍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NBA에서 끔찍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마이애미 히트의 감독 에릭 스포엘스트라의 자택에서 일어난 사고였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11월 6일(한국시간) 덴버 너겟츠와의 원정 경기가 끝나고 홈인 마이애미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마이애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마이애미에 있는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엄청난 규모의 화재였고,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집은 재로 변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현지 뉴스를 통해 집이 불타는 모습을 지켜본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착잡하기에 그지없었다.

보통 NBA에서 이런 상황이라면 휴가를 주는 경우가 많다. 사건을 해결하거나,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서다. 이런 사고를 당한 사람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집중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NBA 최고 명장으로 평가받는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달랐다. 8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이애미는 샬럿을 상대로 126-108로 대승을 거뒀다.

당연히 선수들의 마음가짐부터 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먼 파웰은 "우리는 스포엘스트라 감독을 위해 싸웠다"라고 말했고,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는 "스포엘스트라 감독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놀라운 점은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평상시와 똑같이 행동했다는 것이다. 그의 가족에게 위로와 응원의 뜻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 본인은 의연했다. "당연히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감정이 든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생각난다. 하지만 나는 감독이기 때문에 경기를 준비했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또 "경기가 끝나고 코치한테 '집에 가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빨리 아이들을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아이들을 기자회견에 데리고 왔으며 "우리 가족들은 회복력이 뛰어나다. 아이들도 학교를 결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시즌 전 NBA 30개 팀 단장들이 뽑는 '현역 최고의 감독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무려 6시즌 연속이다. 마이애미의 자랑인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히트 컬쳐'의 수장이기도 하다.

화재 사고라는 충격적인 일에도 의연하게 행동한 그를 마이애미 팬들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사진_유튜브 캡쳐, SNS 계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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