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명태균 '김건희 특검' 대질… 박지원 "오세훈은 언론 탄압자"

금준경 기자 2025. 11. 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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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10시경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출석해 조사를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론조사비를) 대납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얘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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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특검 조사 후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비 대납한 사실 없어"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월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10시경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출석해 조사를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론조사비를) 대납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얘기했다”고 했다.

이날 조사에선 명태균씨와 대질 조사가 이뤄졌다. 대질조사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양쪽 주장이 평행선을 그리긴 했지만 말하는 정황을 보면서 공정한 특검의 판단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명태균씨로부터 총 13차례 동안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조사 비용 3300만 원을 후원자인 김한정씨에게 대신 내게 했다는 대납 의혹을 받고 있다.

임세은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현란하게 말했던 명태균씨와 대조되게 입꾹닫(입 꾹 닫기) 했던 오 시장 처지가 안쓰러울 지경이었다”며 “말하지 않아도 그간의 태도와 말을 통해 무엇이 참인지 국민은 알고 있다”고 했다. 임세은 부대변인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조사가 본격화됐고, 그렇기에 시장직을 정상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고 했다.

이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세훈 시장? 방송사 TBS를 문닫게 하고 뉴스공장 김어준 씨를 쫓아 낸 언론 탄압자”라며 “명태균 씨와의 특검 대질에서 명씨가 거짓말쟁이라고? 명태균씨는 뻥은 있지만 그가 말한 것은 다 증거를 대는 진실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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