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30억 대체자' 드디어 터졌는데... '통한의 극장 실점' 토트넘, 맨유와 뼈아픈 2-2 무승부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시즌 초반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며 가능성을 보이는 듯했지만, 최근 공격진의 치명적인 부진 속에 하락세를 타고 있었다.
후반 막바지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던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마티아스 더 리흐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전만 해도 토트넘의 공격력은 처참한 수준이었다.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전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맨유는 슈팅 3개 중 1개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주축 공격수의 날카로움에서 큰 차이를 보인 것이 뼈아팠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 토트넘은 연속 두 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상승세를 타던 맨유의 기세를 꺾었다.
특히 손흥민의 대체자로 알려진 마티스 텔의 동점골이 주효했다. 텔은 후반전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구세주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 대형 유망주로 불리던 텔은 올여름 4500만 유로(약 73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뒤이어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히샬리송의 역전골로 경기를 끝내는 듯했다. 허나 후반 추가시간 6분 더 리흐트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맨유는 3-4-2-1로 맞섰다. 마테우스 쿠냐가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2선에 브라이언 음뵈모, 아마드 디알로를 배치했다. 파트릭 도르구,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3선을 구성했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더 리흐트가 스리백을 책임지고 골문은 세느 라멘스가 지켰다.
전반 32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음뵈모가 헤더로 토트넘 왼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디알로의 정확한 크로스가 음뵈모의 머리로 향했다.
토트넘은 공격수들의 어이없는 실수로 번번이 기회를 날렸다. 존슨의 측면 크로스는 허무하게 골 라인을 벗어났다. 날개에서 힘을 잃은 토트넘은 중앙 공격수에게 공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했다. 답답한 흐름 끝에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끝냈다.

결정적인 순간도 살리지 못했다. 11분 중앙 수비수 로메로가 문전으로 침투하며 감각적인 힐킥을 날린 건 골키퍼 라멘스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도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16분 존슨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선수 교체와 포지션 변화에도 공격 라인은 여전히 맨유의 좁은 수비를 뚫는 데 애먹었다. 시몬스는 맨유 중원에 둘러싸였고 오도베르와 존슨은 공격 위치를 제대로 잡지도 못했다.

39분 토트넘이 기어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텔이 문전에서 터닝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슈팅이 맨유 수비수 더 리흐트를 맞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심지어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추가 득점까지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이 후반 추가시간 1분 오도베르의 크로스를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종료 직전 맨유가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더 리흐트가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경기 후 히샬리송은 무릎을 꿇고 크게 아쉬워했다. 총 네 골을 터트린 토트넘과 맨유는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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