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기 계속…“경주, 글로벌 관광 도시로”
[KBS 대구] [앵커]
경주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지만, 그 감동과 여운은 쉽사리 식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대중에게 공개된 정상회의장을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주 곳곳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APEC 정상회의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일본 총리 등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본회의장.
회의장 모니터에는 정상회의 영상이 재생되고, 시민들은 신기한 듯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경주시는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닷새간 화백컨벤션센터를 시민에게 개방했습니다.
공개 나흘째인 오늘까지 8천 5백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강소희·차영렬·차예원·차민건/경주시 충효동 :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저도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크고 신기한 거 같아요."]
신라 금관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에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전국에서 3천7백여 명이 찾으며 입장 대기시간이 1시간 반을 넘겼습니다.
[임성진/경기도 용인시 : "APEC을 통해서 (경주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계기가 됐고, 금관이라든지 옛 문물을 봤을 때 그런 것들이 현재 우리의 AI라든지 반도체 발전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APEC 이후 경주는 추억의 수학여행지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기 관광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경주 방문객은 약 590만 명, 역대 최다였고,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36% 증가했습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세계 경주 포럼과 APEC 문화의 전당 등 10대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낙영/경주시장/지난 5일 : "여러 가지 국제 행사도 많이 유치하고요.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 만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더 많이 만들고 인프라를 갖춰서…."]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떠오른 경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다애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문다애 기자 (All_lo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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