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1년 넘게 산후 우울증 고백…"남편이 하소연 다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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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산후 우울증 극복 당시 남편의 도움을 언급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산후 우울증을 겪을 때 남편의 역할이 정말 중요했다. 똑같이 반복되는 내 얘기와 우울감을 다 들어주고, 가끔은 안되겠다 싶을 떄는 (남편이) 그만하라고 정신 차리라고 단호하게 말해주기도 했다"며 자신의 하소연을 다 들어줬다며 남편의 세심한 배려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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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톱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산후 우울증 극복 당시 남편의 도움을 언급했다.
8일 장윤주의 채널 '윤쥬르 장윤주'에는 장윤주 부부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산후 우울증을 겪을 때 남편의 역할이 정말 중요했다. 똑같이 반복되는 내 얘기와 우울감을 다 들어주고, 가끔은 안되겠다 싶을 떄는 (남편이) 그만하라고 정신 차리라고 단호하게 말해주기도 했다"며 자신의 하소연을 다 들어줬다며 남편의 세심한 배려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남편 정승민은 "처음엔 잘 모를 줄 알았다. 하지만 아내가 자신의 삶과 자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출산 후 갑작스럽게 생긴 역할과 신체적 변화, 감정 기복까지 감당해야 했던 시기였다. 그냥 아내 얘기하는 것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답답할 때면 잠시 뛰거나 자전거를 타며 마음을 다스렸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1년 넘게 지속된 산후 우울증 속에서도 남편의 지지와 대화를 통해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남편이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주는 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해 2017년 딸 리사 양을 낳아 슬하에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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