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종합격투기 가입신청단체 공개 검증 [아시안게임]
종합격투기 26아시안게임 데뷔
대한체육회, 9월 가입신청 받아
MMA연맹 vs MMA총협회 경쟁
중립적인 외부 기관 절차도 추가
11월20일까지는 국민 공개 검증
서류 사실 및 가입요건 충족 검토
누구나 이메일로 의견 접수 가능
가입등급심의위원회에 보고 예정
위원회 심의의결→체육회 이사회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는 모두 82개다. 등급에 따라 ▲정회원 64개 ▲준회원 4개 ▲인정단체 14개로 나뉜다. 하계올림픽 및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44개, 하계아시안게임 및 동계아시안게임 정식종목 52개보다 많다.
종합격투기(MMA)는 2025년 2월 제93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에서 2026년 9월19일~10월4일 제20회 일본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추가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2022년 12월 설립한 아시아종합격투기협회(AMMA)를 아시아스포츠연맹(ASF)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대한MMA총협회(회장 정문홍)는 대한MMA연맹(회장 오준혁)에서 2025년 1월 분리됐다.
대한체육회에 회원으로 가입하려는 종목단체는 인정단체로 가입하여야 한다. 단 올림픽 종목은 4개 이상, 아시안게임 종목은 1개 이상의 시도 종목단체가 시도체육회에 가입되어 있으면 한시적 대한체육회 준회원 단체로 가입할 수 있다.
대한MMA연맹은 ▲설립 2021년 10월1일 ▲시도 종목단체 17개 ▲시도체육회 가입단체 3개 ▲시군구 종목단체 158개, 대한MMA총협회는 △설립 2025년 1월4일 △시도 종목단체 17개 △시도체육회 가입단체 3개 △시군구 종목단체 27개라고 대한체육회 가입 신청서에서 밝혔다.
경기인 규모는 대한MMA연맹 ▲선수 272명 ▲지도자 520명 ▲동호인 1만5838명 ▲심판 31명, 대한MMA총협회 △선수 225명 △지도자 101명 △동호인 1614명 △심판 56명이다.

1) 전국을 대표하는 해당 종목단체일 것
2) 국민체육진흥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체육*의 요건을 충족할 것
3) 전국을 총괄하는 권위와 지도력이 인정되는 종목단체일 것
4) 시도체육회에 가입된 시도 종목단체가 주최하는 대회가 연 1회 이상일 것
5) 해당 종목의 보급 정도와 경기력 발전성이 인정될 것
6) 체육회가 정한 바에 따라 종목단체의 정관이 제정되어 있을 것
7) 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하는 국제경기연맹(IF) 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인정하는 아시아경기연맹(AF)에 가입한 단체일 것**
9) 대한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로 가입시킬 충분한 필요성이 인정될 것
* 국민체육진흥법 제2조 제1호: 체육이란 운동경기 및 야외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여가를 선용하는 것을 말한다.
** 종목 또는 단체 특성에 따라 예외 가능. 종합격투기는 아시아종합격투기협회가 아시아경기연맹 소속이다. 대한MMA연맹은 2022년 9월21일 AMMA 인정단체로 가입했다. 대한MMA총협회 역시 AMMA 인정단체로 회원 등급은 같다.



그다음 절차가 대국민 사전 공개 검증이다.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가입신청 단체에 대한 대국민 사전 공개 검증을 통해 해당 종목단체의 대표성 및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대국민 의견을 청취하여 신규 종목단체 가입 심의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라며 설명했다.
대국민 공개 검증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종목단체로서 전국을 총괄하는 권위와 지도력 보유 여부, 해당 종목의 보급도 및 경기력 발전성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 접수 후 가입등급심의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 11월20일까지 공개되는 대한MMA연맹 및 대한MMA총협회 소개자료를 본 국민이라면 누구나 첨부파일 양식을 참조하여 종합격투기 종목단체가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지 의견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대국민 공개 검증을 보고받은 가입등급심의위원회가 심의 및 의결을 하면 대상 종목 대한체육회 이사회 심의로 넘어간다. 결론은 2026년 2월 나올 전망이다.
대한MMA연맹 및 대한MMA총협회 중에서 반드시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2025년 10월 제3회 바레인 청소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45개 나라 중에서 20개(44.4%) 국가만 종합격투기 선수단을 보냈다.
총협회와 연맹은 갈라지기 전부터 서로 적지 않은 감정이 쌓였고 분열 이후에는 더욱 그러하다. 2026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되자 대한체육회와 시도체육회를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을 빚는 중이다.
대국민 공개 검증으로 진흙탕 싸움의 절정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이유다. 메이저 국제대회 데뷔도 하기 전에 중앙 및 지방 스포츠계에서 부정적 이미지를 가질 것이 우려된다.
대한체육회가 연맹과 총협회를 전부 배제하고 종합격투기 국가대표를 파견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 가입등급심의위원회 의결이 나오지 않거나 대상 종목 이사회 심의 후 어느 협회만을 선택하는 대신 통합을 권유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유천, 2년 만에 달라진 얼굴… 일본서 포착된 ‘변한 비주얼’ - MK스포츠
- “인지 못해”…전소미 뷰티 브랜드, 적십자 로고 무단 사용 논란 사과 - MK스포츠
- 장원영, 파리의 밤을 물들였다…공주 미모 완성한 우아한 S컬 웨이브 - MK스포츠
- 홍지윤, 오키나와서 레깅스핏 장악…모자 써도 여신미 ‘8등신 마네킹 자태’ - MK스포츠
- 배지환, 해적선 벗어나 뉴욕으로...웨이버 클레임으로 메츠행 - MK스포츠
- “좀 더 활발한 공격력 나왔으면”…대표팀 사령탑 첫 승에도 쓴웃음 지은 류지현 감독 “그래
- ‘V10’ 화려한 대관식만 남았다!…‘송민규-이동준-이승우 연속골’ 전북, 트로피 세리머니 앞
- “왕의 귀환”…‘라데시마’ 전북의 우승 카드섹션 [MK전주] - MK스포츠
- “타자들에게 화 내야겠다” 류지현호와 대등히 싸운 체코 하딤 감독의 유쾌한 농담…“훌륭한
- “세징야가 제주전에 맞춰서 돌아오는 게 최상” 김병수 감독의 기대···“우리의 노력이 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