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황방산 터널 국도 승격 추진…국비 확보가 관건
[KBS 전주] [앵커]
전주시가 서부권 교통 혼잡을 해소하겠다며 황방산 터널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당초 자체 재정을 투입하려던 방식에서 국도 승격 등을 통한 국비 조달 방식으로 사업 계획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도청 등이 들어선 전주 서부신시가지와 전북 혁신도시, 만성지구 법조타운 사이에 자리한 황방산.
전주시가 지난해부터 황방산 1.8킬로미터 구간에 터널과 도로를 내는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를 오가는 교통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섭니다.
황방산 터널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8백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주시가 당초 자체 재정을 들여 추진하려던 황방산 터널 건설을 국비 조달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전주에 인접한 시군과 새만금 등을 오가는 차량이 늘면서 교통 체증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김제 심포에서 전주 황방산 구간을 국도로 승격해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교통 환경 개선 사업에 국비 50%가 투입되는 대광법 개정에 따라, 완주-전주 도로 혼잡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설득하거나, 경제적 타당성을 인정받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의환/전주시 도로과장 : "지금 중앙부처와 정치권하고 같이 협력해서 국도 승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견 수렴을 하도록 돼 있고, 그전이라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황방산 터널.
교통난 해소와 환경 훼손이라는 찬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일도 선결 과제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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