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의 기적…“절대 포기하지 말자”

박선우 2025. 11. 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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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대구가 김현준의 극장 골로 2부리그 강등 위기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대구 선수들은 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걸개를 들며 1부리그 잔류를 약속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득점 없이 맞선 후반 추가 시간, 대구 정헌택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김현준이 수비를 따돌리고 감각적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른바 대팍으로 불리는 대구 홈구장이 환호성으로 달아오릅니다.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주장 세징야도 벅찬 감격에 휩싸였고, 팬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수들도 뜨겁게 응원한 팬들 앞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현준/대구 : "제 한 골로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정말 기쁜 것 같습니다. 저희가 더욱더 똘똘 뭉쳐서 꼭 잔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팬들이 경기 내내 중계로 지켜봤던 11위 제주가 안양에 지면서, 두 팀의 승점 차는 3점 차로 좁혀졌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단 두 경기, 23일 맞대결까지 예정된 만큼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

한편,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시상식에서 통산 열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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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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