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또 역전승’ 가스공사, 3승 중 2승이 4쿼터 뒤집기

이재범 2025. 11. 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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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SK와 경기에서 3쿼터를 45-57로 마친 가스공사는 4쿼터 10분 동안 승부를 원점으로 올린 뒤 연장 승부 끝에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가스공사가 지난 시즌 54경기 중 4쿼터에 승부를 뒤집은 건 3번(18패) 밖에 없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13경기 중 3쿼터까지 앞선 건 1경기이며, 나머지 12경기에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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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3승 중 2승이 4쿼터 역전승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5-80으로 이겼다. 1라운드에서 삼성에게 76-98로 패한 아쉬움을 씻은 가스공사는 시즌 첫 연승을 맛봤다. 라건아가 빠졌음에도 승리를 거둬 기쁨 두 배다.

가스공사는 지난 2일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71-6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승리가 의미 있는 건 4쿼터에 승부를 뒤집은 역전승이라는 점이다.

가스공사는 2쿼터 막판부터 삼성에게 흐름을 내준 뒤 3쿼터 막판 50-62로 뒤졌다.

가스공사는 이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우동현은 4쿼터 막판 역전 3점슛까지 터트렸다. 집중력을 발휘한 가스공사는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서울 SK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개막 8연패에서 벗어났다.

SK와 경기에서 3쿼터를 45-57로 마친 가스공사는 4쿼터 10분 동안 승부를 원점으로 올린 뒤 연장 승부 끝에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삼성과 경기처럼 12점 차이를 뒤집었다는 게 공통점이다.

가스공사는 현재 3승 10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그렇지만, 3승 중 2승을 4쿼터에서 역전승으로 만들었다는 게 의미 있다.

가스공사가 지난 시즌 54경기 중 4쿼터에 승부를 뒤집은 건 3번(18패) 밖에 없다.

이를 감안하면 4쿼터 역전승으로 벌써 2승을 챙긴 건 의미 있다.

다만, 3쿼터까지 우위를 점하는 경기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

이번 시즌 62경기 중 3쿼터까지 우위였던 팀의 승률은 81.4%(48승 11패/동률 3경기 제외)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13경기 중 3쿼터까지 앞선 건 1경기이며, 나머지 12경기에서 뒤졌다.

3쿼터까지 우위를 점해야 이길 가능성을 더 높다.

가스공사는 13일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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