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가 말하는 시너&알카라스의 新 라이벌 "이런 관계가 우리 스포츠에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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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ATP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라이벌 관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남자 투어의 새로운 빅2 시대를 이룬 것이 시너와 알카라스의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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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주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ATP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라이벌 관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남자 투어의 새로운 빅2 시대를 이룬 것이 시너와 알카라스의 관계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그랜드슬램 8개 대회를 모두 두 선수가 나눠가질 정도로 ATP 무대에서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작년 6월부터 약 1년 3개월 동안 시너가 세계 정상을 차지했었고, 알카라스가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약 2년만에 1위에 복귀했다. 하지만 10월의 파리마스터스에서 시너가 우승하며 다시 1위를 탈환했다.
그런 가운데 조코비치는 이 라이벌 관계에 대해 자신이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형성한 빅3 시대와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물론 알카라스와 시너도 현재 내 라이벌이지만 그들은 매우 젊다. 라이벌 관계가 시작된 지 이제 몇 년밖에 안 됐다. 나와는 투어에서의 경력차가 15년 있다. 한편 페더러, 나달과는 20년에 이르는 라이벌 관계다.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도, 시너와 알카라스 사이에서 새롭게 라이벌 관계가 생겨난 것은 멋진 일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그들은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펼쳐 왔다. 그들의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이 우리 스포츠에 필요하다."
조코비치가 인정하는 새로운 라이벌 이야기는 과거 빅4 시대와는 또 다른 스토리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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