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바다서 만든 전기 단번에 서울로…'전기 먹는 하마' AI를 지켜라
【 앵커멘트 】 인공지능 AI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전기를 어마어마하게 씁니다. 그래서 전국 각지의 땅과 바다에서 만든 전기를 안정적으로 끌고 오는 게 핵심인데, 이 에너지고속도로를 만드는 데 기술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내년 6월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설 전남 영광 앞바다.
이곳에 모두 60여 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모두 365M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원전 1기에서 나오는 발전량의 3분의 1에 달합니다.
지금은 해저 전선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인데, 전기를 쓰는 수도권 등으로 멀리 보내려면 HVDC라는 특수 전선이 필수입니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적극 개발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주형균 / 대한전선 상무 - "서남 지역에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최종 수요지인 수도권 인근까지 가져온다."
AI데이터센터가 전기를 소비하며 발생하는 고열을 해결하는 문제도 중요합니다.
이를 방치하면 정부 행정정보 시스템을 마비시켰던 지난 9월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 화재 같은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초전도 기술을 활용해 전류 저항을 0으로 줄여 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기술이 국내 기업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 인터뷰 : 최홍석 / LS전선 차장 - "전압을 높여서 전력을 높이는 시스템인데, 저항이 있어서 전류를 높이게 되면 (열이 발생하는….)"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기업들은 에너지고속도로, AI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전력망 외에도 탄소포집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전력은 국내 전력·에너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박람회인 빅스포를 통해 차세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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