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제가 많이 부족했다"… 승격 실패 후 고개 숙인 조성환 감독, "분골쇄신하겠다"

김태석 기자 2025. 11. 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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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K리그1 승격 실패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조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8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선수들과 함께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초반 실점 이후 전술적 변화를 가져가면서 대패의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라고 패인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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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K리그1 승격 실패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조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8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부산은 전반 14분 은고이, 전반 45분 박시후, 후반 22분 아담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선수들과 함께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초반 실점 이후 전술적 변화를 가져가면서 대패의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라고 패인을 되짚었다.

이어 "이번 시즌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 승격이라는 목표를 겨울부터 준비했지만, 제가 많이 부족했다. 팬들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 분골쇄신하겠다. 팬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장호익과 조위제의 공백에 대한 질문에는 "플랜 B와 플랜 C를 철저히 준비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그것도 부족한 제 탓"이라고 재차 자책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시즌 내내 반복된 실수를 되풀이한 점을 아쉬워했다. 조 감독은 "다섯 경기 못 이겼던 상황, 그리고 여섯 경기 못 이겼던 상황이 있었다"라며 "위기 관리 과정에서 반복된 실수를 했고, 후회도 남는다. 팀이 잘 되려면 연승을 이어가야 하고, 연패나 무승이 길어지면 안 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었다"라고 아쉬움을 곱씹으며 시즌을 돌아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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