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발휘한 시흥 TOP U14, 주축 공백 속에서도 탄탄한 조직력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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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TOP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시흥 TOP 농구교실은 8일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 양양오색케이블카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4부 예선 평택 김훈과의 경기에서 38-11로 이겼다.
상대를 압도하는 신체 사이즈와 크면서도 빠른 전환을 곁들인 농구로 전국 대회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 시흥 TOP U14. 비록 이날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이들은 특유의 조직력으로 약점을 십분 메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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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TOP 농구교실은 8일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 양양오색케이블카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4부 예선 평택 김훈과의 경기에서 38-11로 이겼다. 예선을 1승 1패로 마친 시흥 TOP는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객관적 전력상 조 1위로 평가된 시흥 TOP였지만 동탄 SK와의 예선 1경기부터 악재가 닥쳤다. 메인 스코어러 진미르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 중 이탈한 것. 이에 더해 최성진까지 부상 당한 시흥 TOP는 13-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패를 떠안았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로 찾아왔다. 진미르가 평택 김훈전에서 결장했지만 최성진이 붕대를 감고 부상 투혼을 펼쳤고, 기존 자원들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을 원 포제션 게임으로 마친 시흥 TOP는 후반 들어 격차를 더욱 벌렸다. 최민준이 안정적인 리딩과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주도했고 최성진을 비롯한 장신 포워드 자원들이 골밑 득점을 쌓아나갔다. 결국 3쿼터 들어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점수 차를 벌린 시흥 TOP는 평택 김훈을 제압하고 위기를 극복했다.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끈 김기호 원장은 “1경기 부상자도 나오고 1점 차로 지면서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준비한 수비 전술이 잘 통하면서 경기가 잘 흘러간 것 같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초심을 잃지 말자고 강조했고 아이들이 200% 투혼을 발휘했기 때문에 악재를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상대를 압도하는 신체 사이즈와 크면서도 빠른 전환을 곁들인 농구로 전국 대회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 시흥 TOP U14. 비록 이날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이들은 특유의 조직력으로 약점을 십분 메워냈다.
진미르의 본선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예선 2경기에서 선수들이 선보인 투지와 경기력에 김기호 원장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원장은 “(진)미르의 출전이 어려울 것 같지만 다른 아이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누가 투입되든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을 믿고 경기한다면 좋은 성과 거둘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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