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한해 만들고 싶어요!" 명지중 주장이 된 고영우의 목표

양양/조형호 2025. 11. 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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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한해를 만들고 싶어요."

예선을 마친 뒤 인터뷰에 응한 명지중의 새로운 주장 고영우는 "클럽팀이랑은 자주 붙을 기회가 없었는데 플레이가 다양하고 자유로워서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엘리트 출신이 많아 긴장했는데 1학년, 2학년들이 힘을 합쳐 잘 이겨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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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양/조형호 기자] “후회 없는 한해를 만들고 싶어요.”

8일과 9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 양양오색케이블카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8일 개막했다.

U12 남녀부와 U13, U14, U15, U18부 등 6개 종별 48개 팀이 참가한 ‘2025 양양오색케이블카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특히 참가팀 중 명지중과 홍대부중, 평원중 등 엘리트 농구부 3팀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세 학교는 내년을 준비하며 1, 2학년 선수들을 대동했고 U15부에 참가해 클럽부 중3 선수들과 겨루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 중에서도 전정규 코치가 이끄는 명지중이 클럽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며 예선을 마쳤다. 김포 SK, 하남 KCC와 한 조에 속한 명지중은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된 고영우를 중심으로 프레스 수비와 트랜지션 공격을 통해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특히 엘리트 농구부 출신이 대거 포함된 하남 KCC U15를 상대로 조직적인 공수를 자랑한 명지중이었다. 명지중은 난적들을 꺾고 엘리트의 자존심을 지키며 1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선을 마친 뒤 인터뷰에 응한 명지중의 새로운 주장 고영우는 “클럽팀이랑은 자주 붙을 기회가 없었는데 플레이가 다양하고 자유로워서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엘리트 출신이 많아 긴장했는데 1학년, 2학년들이 힘을 합쳐 잘 이겨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올해 2학년임에도 명지중의 주축 멤버로서 골밑을 든든히 지켰던 고영우. 비록 1년 선배 주지우와 신우석 등은 팀을 떠나지만 고영우는 남은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 특히 준우승, 4강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명지중이었기에 고영우에게는 부담이 클 터.

이에 고영우는 “시즌 초반부터 성적도 잘 나오고 상도 받아서 좋았지만 시즌 마무리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도 리바운드나 높이 싸움에 보탬이 되려고 했는데 수비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 같다. 올해에는 골밑 플레이에 집중했지만 내년에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더 과감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팀원들이 잘 따라와주고 있어서 분위기는 정말 좋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서 내년에는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거듭나고 싶다. 2년동안 항상 마무리가 아쉬웠기 때문에 내년에는 한해의 시작부터 끝까지 후회 없이 치르는 게 목표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언성 히어로에서 캡틴으로 거듭난 고영우와 함께 명지중이 올 시즌의 상승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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