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의 선택’ 로제부터 캣츠아이, 케데헌까지.. K팝 팬덤에서 글로벌 주류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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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이 권위있는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 줄줄이 노미네이트돠는 기염을 토했다.
그 주인공은 블랙핑크 로제, 글로벌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케이팝 콘텐츠가 2026년 제68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주요 부문 후보들에 지명되며, 케이팝의 위상이 '글로벌 팬덤' 뿐 아닌 '음악성 인정' 단계로 진화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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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먼트=AP/뉴시스] 블랙핑크의 로제가 7일(현지 시간) 미 뉴욕주 엘먼트의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 상을 받고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08.](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sportsdonga/20251108182713865zazn.jpg)
▲로제, 케이팝 솔로 최초 ‘그래미 본상’ 동시 노미네이트 7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이름은 단연 로제였다. 그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싱글 ‘아파트(APT.)’로 그래미 시상식 최고 권위로 꼽히는 본상 부문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로제는 케이팝 솔로 아티스트이자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본상 2개 부문에 동시 지명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까지 포함하면 무려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아파트’는 반복 후렴구와 로제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브루노 마스의 펑키한 리듬이 어우러져 발매와 동시에 핫100 차트 최고 3위, 45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다른 권위있는 시상식인 MTV VMA ‘올해의 노래’ 수상에 이어 그래미에서도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케이팝 아티스트로서 정점에 오른 해로 기록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도 총 5개 부문 후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 ‘골든’도 그래미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Golden’은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르게 평가를 받았다. 특히 ‘Golden’은 빌보드 핫100 8주 연속 1위, 영국 오피셜 차트 9주 1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최초로 미국과 영국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OST가 됐다. CNN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가 “단순한 사운드트랙을 넘어 음악 그 자체로 평가받았다”고 보도했다. 롤링스톤즈는
“헌트릭스와 캣츠아이는 2012년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상이 만들어진 이후로 이 부문에 오른 최초의 걸 그룹이 됐다”고 대서특필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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