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골골골' 성남, 천안 3-1 꺾고 5위 등극! PO행 희망 살려냈다... 3위 부천에 승점 2, 4위 전남에 승점 1 차이
(베스트 일레븐=천안)

성남FC가 천안시티FC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성남FC가 8일 오후 4시 30분 천안시티와의 하나은행 K리그2(2부)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박상혁, 프레이타스, 이정빈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성남은 16승 13무 9패 승점 61로 K리그2 14개 팀 중 5위로 올라섰다. 현재 K리그2는 인천유나이티드의 조기우승과 수원삼성의 2위 자리가 확정된 가운데, 3위 부천FC1995부터 나머지 팀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형국이었다. 같은날 전남드래곤즈가 인천을 잡고 4위로 올라선 탓에, 성남으로선 오늘 최상의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행을 향한 희망만큼은 이어나갈 수 있었다.
성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류준선과 후이즈가 투톱에 섰다. 미드필드는 김정환, 박수빈, 프레이타스, 박상혁으로 구축했다. 정승용, 베니시오, 이상민, 신재원이 포백으로 배치됐다. 양한빈 골키퍼가 최후방을 사수했다.
천안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루노를 정점으로 툰가라와 구종욱이 좌우에 선 스리톱을 꺼냈다. 2선은 강영훈, 진의준, 김성준, 이예찬이 나섰다. 이웅희, 마상훈, 이상명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허자웅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성남은 이번시즌 17골로 K리그2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후이즈가 전반 9분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3분 뒤에는 박상혁의 슈팅이 이어졌다. 그렇지만 모두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천안은 전반 22분 이예찬의 슈팅이 나왔다. 전반 26분 성남 미드필더 프레이타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마크하다 공이 팔에 닿으며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키로 나선 브루노가 성공시키며 천안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지면 PO행이 어려워지는 성남은 전반 31분과 32분 박수빈과 프레이타스의 연속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다. 3분 뒤에는 신재원의 날카로운 코너킥에 이은 베니시오의 슈팅까지 나왔다. 계속되는 두드림이 통했다. 성남은 전반 4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흐른 볼을 박상혁이 지체없는 다이렉트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원바운드로 퉁긴 슈팅은 불규칙 바운드로 천안 골망을 갈랐다.
1-1로 전반을 마친 양팀 중 성남이 하프타임 먼저 교체카드를 꺼냈다. 류준선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정빈을 집어넣었다. 천안이 후반 3분 팀내 최다득점자(8골) 툰가라의 슈팅으로 후반 첫번째 슈팅을 기록했다. 성남은 이정빈, 후이즈, 프레이타스의 연속 슈팅으로 맞섰다. 프레이타스가 후반 7분 시도한 슈팅은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며 성남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천안 이정빈, 후반 16분 성남 김성준이 한차례씩 슈팅을 주고받은 가운데, 후반 16분 천안이 이웅희를 빼고 김영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에 질세라 성남도 3분 뒤 박상혁과 프레이타스 대신 레안드로와 사무엘을 집어넣으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천안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툰가라, 후반 23분 브루노의 연속 슈팅이 터졌다. 천안은 75분이 지나는 시점에서 구종욱과 이상명을 빼고 이상준과 김성주를 동시에 집어 넣었다.
이어 천안은 후반 36분에도 툰가라와 김성준을 벤치로 불러 들이고 정석화와 이종성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천안은 교체투입된 팀 내 득점 2위(7골) 이상준이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시간이 부족했던데다, 오히려 성남이 1골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정규시간 종료 직전, 성남이 역습 상황에서 김정환이 한번 접은 뒤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후이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이즈의 헤더가 허자웅 골키퍼 손에 막히며 흘러 나왔지만, 이정빈이 다시금 집어 넣으면서 팀의 세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결국 성남이 남은 추가시간 7분을 잘 버텨내며 원정에서 천금같은 승점 3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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