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향한 닻 올린 류지현호' 한국 야구대표팀, 체코와 평가전서 3-0 승...데일리 MVP 김택연

금윤호 기자 2025. 11.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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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체코와 첫 평가전에서 마운드의 완벽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에서 체코를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내년 3월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앞두고 8,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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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체코와 첫 평가전에서 마운드의 완벽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에서 체코를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내년 3월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앞두고 8,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 체코는 WBC 조별리그 C조에 함께 편성됐다.

이날 한국은 유격수 김주원(NC), 우익수 안현민(KT), 2루수 송성문(키움), 지명 타자 노시환(한화), 3루수 김영웅(삼성), 1루수 한동희(상무), 중견수 박해민(LG), 포수 최재훈(한화), 좌익수 김성윤(삼성) 타순으로 나섰고, 선발 투수로는 곽빈(두산)이 등판했다.

지난 2023년 3월 WBC 1라운드 체코전에 구원 등판한 바 있는 곽빈은 2년 8개월 만에 다시 만난 체코를 상대로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곽빈은 1회초 보이텍 멘시크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그러나 윌리 에스칼라, 밀란 프로코프를 빠른 직구로 삼진으로 잡아낸 뒤 마레크 클루프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곽빈은 미할 신델카와 마르틴 무지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얀 포스피실을 유격수 앞 땅볼로 막아내면서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 4탈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어 김건우(SSG)도 2이닝을 피안타 없이 볼넷 2개만 내주며 체코 타선을 봉쇄했고, 최준용(롯데), 이호성(삼성), 이로운(SSG), 김택연(두산), 조병현(SSG)가 차례로 등판해 1이닝씩을 책임져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1회말 선두 타자 김주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상대 투수 폭투와 안현민의 진루타, 송성문의 적시타로 빠르게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말에도 한동희의 2루타와 박해민의 희생 번트,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달아나며 경기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3회말 1사 1, 2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답답한 흐름이 8회 들어서 깨졌다. 다만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재원의 적시 2루타로 3-0을 만든 뒤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는 8회 등판해 1이닝을 피안타 없이 탈삼진 3개로 막아낸 김택연이 선정됐다.

한국은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체코와 2차전을 치른 뒤 15,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두 차례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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