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고교 자퇴→호주서 라면 끓이는 알바 “맛집 소문나 돈 많이 벌어”(도장TV)

이하나 2025. 11.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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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도장TV' 채널에는 '도장TV는 추억을 싣고. 홍익대학교 03학번 학생회장 도경완을 따라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모교인 홍익대학교로 추억 여행을 떠난 도경완은 홍대입구역에 도착한 뒤 "오랜만이다. 지금 나이가 마흔 네 살인데 아직까지도 홍대입구 와서 설레는 건 제정신 아닌 건가. 모교라 그런가"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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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장TV’ 채널 영상 캡처
사진=‘도장TV’ 채널 영상 캡처
사진=‘도장TV’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도경완이 대학교 시절 추억을 공개했ㄷ.

지난 11월 7일 ‘도장TV’ 채널에는 ‘도장TV는 추억을 싣고. 홍익대학교 03학번 학생회장 도경완을 따라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모교인 홍익대학교로 추억 여행을 떠난 도경완은 홍대입구역에 도착한 뒤 “오랜만이다. 지금 나이가 마흔 네 살인데 아직까지도 홍대입구 와서 설레는 건 제정신 아닌 건가. 모교라 그런가”라고 기대했다.

홍대입구역 주위 달라진 풍경에 관심을 보인 도경완은 “여기를 03년부터 다녔다. 방황하다가 학교를 좀 늦게 왔다. 22년 전에 여기 담배 냄새랑 이상한 냄새밖에 안 났다. 이렇게 막 향긋한 냄새 안 났다. 길을 알록달록 예쁘게 해놨다”라고 놀랐다.

홍익대학교 정문 건너편 은행을 발견한 도경완은 “제가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어린 시절의 경완이를 좀 옥죄었던 은행이다. 대학교 졸업하고 KBS 입사해서 첫 해 연봉받은 걸로 상환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버스킹이 진행 중인 모습을 발견한 장윤정은 “미래의 장윤정 후배들”이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도경완은 “공대 학생회장이니까 주로 거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았겠나. 학생이 돈 각출해서 술 먹기에 제일 만만한 데가 치킨집이다. 일주일에 7일을 갔던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있다”라고 대학교 시절 단골이었던 치킨집을 방문했다.

사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주문을 마친 도경완은 “여기는 열이면 열 전자 전기공학부였다. 03, 04, 05, 06 학번들 모여서. 지금은 다 결혼하고 이혼하고 뭐 입사 했다 퇴사 했다. 열심히들 살고 있다. 취업하기 전에는 다 똑같은 입장이지 않나. 앞날을 모른 채로 계속 마셨다. 나는 여기가 제일 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학생회장을 하다 보니까 이런 데를 많이 데리고 왔다. 그때 왜 그렇게 돈이 없었지? 과외도 하고 그랬는데 돈이 없었다. 진짜 없을 때는 건너편에 순댓국집 가서 술국을 시켰다. 그때 소주가 1,000원, 술국 5,000원이었다. 소주 8병에 술국까지 둘이서 13,000원에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 경험을 묻는 질문에 도경완은 “대학교 때는 과외를 했다. 아르바이트는 고등학교 때 많이 했다. 고등학교를 안 다녀서 호주 시드니에서 만화방에서 사장님은 따로 있었고 라면 끓이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라면을 그때 5달러에 팔았다. 엄청 비싸. 지금으로 치면 라면 하나가 8~9,000원 했던 것 같다”라며 “근데 아르바이트비가 없었다. 대신에 ‘라면 수익을 네가 가져가라’고 했다. 손님들이 라면을 너무 찾으니까. 사장님이 라면 끓이기는 싫고. 근데 제가 그때 라면을 엄청 잘 끓여서 라면 맛집으로 소문 나서 돈을 많이 벌었다. 한국인 세탁소 아르바이트도 했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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