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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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36·현대건설)이 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양효진은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역대 1호 통산 8천득점을 돌파했다.
통산 8천득점은 여자부 역대 부문 2위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6천281득점보다 2천득점 가까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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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하는 현대건설의 양효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yonhap/20251108173852072gjfr.jpg)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36·현대건설)이 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양효진은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역대 1호 통산 8천득점을 돌파했다.
양효진은 2세트 16-14에서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8천득점째를 채웠다.
직전 경기까지 개인 통산 7천992득점을 기록 중이던 양효진은 1세트 5점을 뽑은 데 이어 2세트 중반 이날 경기에서 8점째를 채우면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공격하는 현대건설의 양효진(왼쪽 14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yonhap/20251108173852305lchc.jpg)
통산 8천득점은 여자부 역대 부문 2위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6천281득점보다 2천득점 가까이 많은 것이다.
또 남자부의 최고 기록이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6천762득점인 걸 고려하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알 수 있다.
양효진은 지난 2007-2008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돼 이번 시즌까지 19시즌째 현대건설에서만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지난 2024-2025시즌 후 다섯 번째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연봉 5억원과 옵션 3억원 등 총액 8억원에 현대건설 잔류를 선택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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