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전반 3실점' 서울시청 유영실 감독 "방향성 잃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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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서울시청 유영실 감독이 전반에만 3골을 내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시청은 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화천KSPO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서울시청 유영실 감독은 "전반 초반에는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에 잘 대응했다고 생각하는데 화천KSPO 역시 준비를 잘해와서 어려웠다. 1위의 면모를 보여준 것 같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화천KSPO가 유리하다는 것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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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상암] 강의택 기자┃서울시청 유영실 감독이 전반에만 3골을 내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시청은 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화천KSPO에 2-3으로 패했다.
서울시청은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2골을 만들어내며 한 골차로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결국 2-3으로 패하며 뒤진 채 2차전에 임하게 됐다.
경기 후 서울시청 유영실 감독은 "전반 초반에는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에 잘 대응했다고 생각하는데 화천KSPO 역시 준비를 잘해와서 어려웠다. 1위의 면모를 보여준 것 같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 다음은 유영실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총평
전반 초반에는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에 잘 대응했다고 생각하는데 화천KSPO 역시 준비를 잘해와서 어려웠다. 1위의 면모를 보여준 것 같다.
-전반 3실점 요인
▶선수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얘기했는데 선수들이 긴장하면서 묻혀버렸던 것 같다. 주위 응원 열기도 너무 커서 전달도 쉽지 않았다. 그동안 내가 필드에서 12번째 선수처럼 하면서 좋은 경기를 해왔다. 오늘은 선수들이 더 해주기를 원했는데 방향성을 잃고 뛰었던 것 같다. 결국 전반전에 많은 실점을 내줬던 것 같다.
-세트피스에서 2골이 터졌다.
▶세트피스 훈련은 틈틈이 상대에 맞게 준비했다. 중요한 것은 경험인 것 같다. 나도 챔피언결정전에 처음 임하다 보니 그 부분에 있어서 패기로 한 발 더 뛰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상대가 노련하고 유연했던 것 같다.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전반전에 라인업 구성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노련한 선수들로 빠르게 투입했다. 젊은 선수들이 스피드나 기동력은 좋지만 베테랑들이 기술적으로 좋기 때문에 우리 흐름에 맞다고 생각해서 빠르게 내보냈다.
-하프타임 소통
▶원래는 하프타임에 강하게 이끌어왔는데, 전반 때문에 너무 무거운 분위기다보니 너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이번에는 오히려 2차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한 골씩 쫓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두 골만 쫓아가고 이기는건 다음에 하자고 얘기했는데 정말 2-3이 됐다. 그래서 경기가 끝나고 3-3으로 얘기할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
-주장으로 나선 김민지 평가.
▶우리는 팀 주장이 따로 있고, 경기마다 주장이 바뀐다. 기본적인 헌신과 책임지는 역할을 하다보면 선수들이 완장 유무에 상관없이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하고 있다.
김민지가 어리다 보니까 잘하고 싶은 마음에 힘도 들어가고 안 풀린 것 같다. 그래도 충분히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 준비
▶경기 2일 전에 가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잔디가 좋지 않아)수비수들이 많이 넘어지면서 실수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뾰족한 스터드를 신었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맞는 스터드가 없다. 수비수들한테 큰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준비 중이다.
화천KSPO가 유리하다는 것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오늘 경기 결과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한번 뒤집기 위해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훈련 과정에서 신구조화를 잘 맞춰서 나가면 괜찮을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됐다.
-2도움 올린 박희영 칭찬을 해줘도 좋을 것 같다.
▶박희영은 대표팀도 오래 했고, 기술이나 스피드도 너무 좋다. 그런데 부상이 이어서 시즌 끝 무렵이 돼서야 몸이 올라와서 기용을 못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오늘 역시 박희영답게 팀에 희망을 만들어줘서 감동이었고 고맙다.
-다음 경기 각오
지금도 머리가 띵하다.(웃음) '화천 기다려라 이번에는 너희가 띵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화천KSPO가 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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