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도 수비도 핵심’ 송교창이 꼽은 수비의 중심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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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29, 200cm)이 승리에 앞장서며 팀의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단단한 팀을 위해서 송교창은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맞춰가는 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더 집중적으로 가져가고자 한다. 슛이 초반에 잘 안 들어갔지만, 공격리바운드를 잡으면서 기회를 창출했다. 앞으로 합을 맞춰간다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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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송교창은 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33분 25초 출전해 3점슛 3개 포함 17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근접한 기록을 남겼다. 여기에 5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까지 곁들이며 89-81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송교창이다. KCC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송교창은 전반에만 12점을 몰아넣었다. 막판까지 투혼을 발휘,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경기 후 만난 송교창은 “연패를 끊어서 기분이 좋다. 완전체로 가진 첫 경기인데 승리로 가져갈 수 있어서 좋다. 연승으로 이어가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도 송교창에 대해 칭찬했다. “(송)교창이가 수비적인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공격에서도 잘 풀어줬고,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 역할이 많아진 건 확실하다. 오프시즌에 운동을 많이 했다. 현재 선수 중에 몸 상태가 가장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반전 양 팀 모두 3점슛이 6개씩 터졌다.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이어가더니 KCC가 순식간에 10점 차(52-42)까지 격차를 벌린 채 2쿼터를 마쳤다. 이후 KT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KCC는 스페이싱을 넓혀서 경기를 운영했다. 높은 에너지 레벨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송교창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뿐만 아니라 스위치 디펜스를 비롯해 내외곽에 걸쳐 폭넓은 수비 범위를 뽐냈다. 공격도, 수비도 송교창은 단연 KCC 전력의 핵심이다. 그러나 송교창은 “리바운드나 궂은일을 잘해주는 (장)재석이 형이 수비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동료의 헌신을 잊지 않았다.
허훈이 이날 복귀하면서 슈퍼팀이 완전체가 됐다. 단단한 팀을 위해서 송교창은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맞춰가는 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더 집중적으로 가져가고자 한다. 슛이 초반에 잘 안 들어갔지만, 공격리바운드를 잡으면서 기회를 창출했다. 앞으로 합을 맞춰간다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지난 시즌에 결장이 잦았던 점에 대해서는 “게임을 못 뛴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는데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생각했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아직 100%는 아닌 것 같다. 운동을 통해 남은 퍼센트를 채우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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