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보다 내 골프" 장희민, "리더보드 안 본다" 임예택..테디밸리서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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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무대에서 장희민과 임예택이 나란히 정상 자리에 올라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두 선수는 8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총상금 11억 원) 3라운드에서 각각 4언더파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는 선두권에 많은 선수들이 몰려 있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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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 기회 잡은 임예택
옥태훈, 이태훈의 기권으로 상금왕 확정

(MHN 서귀포,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무대에서 장희민과 임예택이 나란히 정상 자리에 올라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두 선수는 8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총상금 11억 원) 3라운드에서 각각 4언더파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희민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68타를 적어냈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퍼트감이 괜찮았다고 느꼈다. 첫 홀부터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자신 있는 두 번째 샷으로 버디를 추가하며 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던 장희민은 "부상이 있어 연습을 많이 못했지만, 지금은 다시 감이 올라오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3년 반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장희민은 "예전엔 우승에만 집착했지만, 올해는 내 골프에만 집중하면서 편하게 경기하고 있다"며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최종라운드에서는 선두권에 많은 선수들이 몰려 있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장희민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우승 욕심으로 무너졌던 적이 많았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동 선두 임예택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오늘 경기하면서 리더보드를 한 번도 보지 않았다. 우승 경쟁에 큰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임예택은 "워낙 친한 장희민 선수와 평소 좋아하는 형인 최찬 선수와 함께 경기한다. 좋은 사람들과 챔피언조에서 경쟁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며 "우승 기회가 온 만큼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고, 모든 아이디어와 영감을 끄집어내서 당장 닥친 순간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동 선두 1타 차 뒤에는 11언더파 205타의 최찬이 단독 3위로 추격 중이고, 박상현과 김동민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이뤘다.
한편, 상금랭킹 2위 이태훈(캐나다)이 2라운드 후 기권하면서 옥태훈의 시즌 상금왕이 확정됐다. 이미 제네시스 대상 수상도 확정한 옥태훈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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