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혁-도겸, ITF 서울 홍종문배 J100 남자복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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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TF 서울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서울 홍종문배, J100) 첫 우승자가 나왔다.
단식 결승에도 오른 조세혁은 대회 2관왕을 노리며, 도겸은 올해 5월 J60 양구 이후 시즌 두 번째 ITF 국제주니어대회 복식 타이틀을 들었다.
조세혁-도겸 조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ITF 서울 홍종문배 남자복식 결승에서 김영훈(서울고)-오승민(디그니티A) 조를 6-4 6-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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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겸은 통산 두 번째 ITF 국제주니어대회 복식 타이틀

2025 ITF 서울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서울 홍종문배, J100) 첫 우승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남자복식 조세혁(남원거점SC)-도겸(안동고) 조다. 단식 결승에도 오른 조세혁은 대회 2관왕을 노리며, 도겸은 올해 5월 J60 양구 이후 시즌 두 번째 ITF 국제주니어대회 복식 타이틀을 들었다.
조세혁-도겸 조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ITF 서울 홍종문배 남자복식 결승에서 김영훈(서울고)-오승민(디그니티A) 조를 6-4 6-1로 제압했다. 1세트 시작하자마자 브레이크를 내주며 0-2로 불안하게 출발한 조세혁-도겸 조였지만 이내 역전에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리며 나름 손쉽게 경기를 따냈다.
조세혁-도겸 조는 올해 세 번째 호흡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두 대회(J200 춘천 이덕희배, J100 안동)에서는 모두 2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7일 4강전에서 톱시드였던 고민호(양구고)-김태우(ATA) 조에 1-6 6-4 [10-7] 역전승을 거둔 것이 결정적이었다.
단식 결승에도 올라있는 조세혁(333위)은 이번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작년 신설된 ITF 서울 홍종문배에서 아직 2관왕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벌써 랭킹포인트 순수 마진 54점을 챙긴 조세혁은 다음 주 랭킹에서 200위권 후반까지 랭킹이 오른다. 조세혁의 최고랭킹은 2023년 1월 167위이다. 만약 내일 단식에서 우승한다면 250위 정도까지 오를 수 있다.
지난 5월, J60 양구대회 복식에서 첫 ITF 국제주니어대회 타이틀을 따냈던 도겸(644위)은 통산 두 번째 ITF 복식 타이틀을 들었다. 600위권 초반까지 다음 주 랭킹이 상승한다.

여자복식에서는 톱시드를 받았던 아리마 리토-키타오카 미쿠(이상 일본) 조가 임예린(천안TSC)-치앙사이정(대만) 조를 6-4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임예린은 단식 4강, 복식 준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예린은 아직 2011년생으로 작년 ITF 국제주니어대회에 데뷔했다. 이번 대회에서 42.25점의 랭킹포인트 순수 마진을 벌었다. 현재 750위인 임예린은 다음 주 550위권 정도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ITF 서울 홍종문배는 이제 9일 단식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여자단식 심시연(GCM)과 에카테리나 도첸코(러시아)의 경기부터 먼저 진행된다. 2010년생 심시연, 2011년생 도첸코로 중학생 나이대의 선수들이 최후까지 살아남았다. 이후 남자단식에서는 조세혁과 오승민이 대결한다. 오늘 복식에 이어 단식 결승에서도 또다시 만났다. 2관왕을 노리는 조세혁과 복식 준우승을 설욕하려는 오승민이다.
8일 결승전은 채널A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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