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포기했어!’ 아스피날 향한 존스의 ‘당연한’ 조롱, 코미어는 이미 알고 있었다…“너 같은 사람들은 지금 만족스러울 거야”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5. 11.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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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아스피날이 흔들리자 존 존스는 당연한 듯 조롱을 이어갔다.

존스는 아스피날을 향해 '과대평가된 선수', '경기를 포기한 선수'라며 비난하고 조롱했다.

코미어는 "존스는 지금 너무 가혹한 것 같다. 단 4분을 보고 그런 강한 의견을 내는 건 어렵다. 아스피날은 조금의 여유, 즉 관용을 받을 자격은 없을까. 우리가 이렇게 반응하는 건 아스피날이 그동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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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아스피날이 흔들리자 존 존스는 당연한 듯 조롱을 이어갔다. 그리고 다니엘 코미어는 그런 반응을 이미 알고 있었다.

아스피날은 지난 시릴 간과의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만에 아이 포크 문제를 겪었다. 결국 4분의 휴식에도 회복하지 못했고 그렇게 노 컨테스트 마무리됐다.

이후 반응은 뜨겁다. 아스피날이 경기를 포기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분위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와 신경전이 있었던 존스 역시 이때다 싶은 조롱을 이어갔다.

톰 아스피날이 흔들리자 존 존스는 당연한 듯 조롱을 이어갔다. 그리고 다니엘 코미어는 그런 반응을 이미 알고 있었다. 사진=챔피언십 라운드 SNS
존스는 아스피날을 향해 ‘과대평가된 선수’, ‘경기를 포기한 선수’라며 비난하고 조롱했다.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안대 쓴 오리로 바꾸는 등 자신의 시간을 대부분 아스피날을 괴롭히는 데 쓰고 있다.

이에 코미어는 존스의 반응이 당연하다며 이미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존스가 겁쟁이로 불리고 아스피날이 승리할 것이라고 할 때가 있었다. 그 시절 존스는 ‘이 녀석이 그렇게 대단하다고?’라고 생각하며 그걸 깎아내릴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경기 전에 이미 이야기했다. 여러분에게 말하지 않았나. 만약 간이 이긴다면 존스는 ‘이것 봐, 이 녀석이 나를 이긴다고 했던 그 사람 맞아?’라고 말할 거라고 말이다. 나는 이번 결말이 존스와 같은 사람에게는 만족스러울 수 있다고 본다. 이제는 그가 ‘내가 맞았다’고 상상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비록 그게 사실이 아닐지라도”라고 덧붙였다.

존스는 아스피날을 향해 ‘과대평가된 선수’, ‘경기를 포기한 선수’라며 비난하고 조롱했다.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안대 쓴 오리로 바꾸는 등 자신의 시간을 대부분 아스피날을 괴롭히는 데 쓰고 있다. 사진=RMC 스포르트 SNS
아스피날과 간의 경기는 분명 예상에서 벗어난 건 사실이다. 아스피날이 코피를 흘리는 등 예상 외로 고전했고 간의 타격 흐름은 꽤 괜찮았다. 다만 1라운드조차 마무리하지 않은 경기에서 누가 유리하고 불리한 것을 평가하는 건 쉽지 않다.

코미어는 “분명히 말하면 간은 1라운드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었다. 사람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잘했다. 하지만 아스피날이 안정감을 되찾고 상황을 반전시킬 수도 있었다”며 “여러분, 그 경기는 4분의 시간만 흘렀을 뿐이다. 너무 짧은 시간이었기에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어떤 강한 의견이 나오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코미어는 존스의 반응이 당연하다며 이미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존스가 겁쟁이로 불리고 아스피날이 승리할 것이라고 할 때가 있었다. 그 시절 존스는 ‘이 녀석이 그렇게 대단하다고?’라고 생각하며 그걸 깎아내릴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X
물론 존스에게는 만족스러운 결과였을 것이다. 그동안 아스피날이 자신을 이길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었고 지금은 애매해졌기 때문이다.

코미어는 “존스는 지금 너무 가혹한 것 같다. 단 4분을 보고 그런 강한 의견을 내는 건 어렵다. 아스피날은 조금의 여유, 즉 관용을 받을 자격은 없을까. 우리가 이렇게 반응하는 건 아스피날이 그동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피날은 겨우 4분 동안 경기를 했다. 그동안 고전했으면 얼마나 고전했겠나. 코피가 났으니 사람들은 ‘큰일 났다’고 느낀 것 같다. 하지만 21분이나 남은 경기였다”며 “(하빕)누르마고메도프가 (저스틴)게이치에게 한 라운드를 내준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누르마고메도프는 결국 게이치를 제압했다. 25분 사이에는 정말 많은 일과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더했다.

날은 조금의 여유, 즉 관용을 받을 자격은 없을까. 우리가 이렇게 반응하는 건 아스피날이 그동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피날은 겨우 4분 동안 경기를 했다. 그동안 고전했으면 얼마나 고전했겠나. 코피가 났으니 사람들은 ‘큰일 났다’고 느낀 것 같다. 하지만 21분이나 남은 경기였다”며 “(하빕)누르마고메도프가 (저스틴)게이치에게 한 라운드를 내준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누르마고메도프는 결국 게이치를 제압했다. 25분 사이에는 정말 많은 일과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더했다. 사진=X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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