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인생 동반자'…108세 남편·107세 아내 '세계 최장수 부부' 기네스 등재

이원지 2025. 11. 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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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간의 결혼 생활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린 부부가 화제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출신의 라일 기튼스(108)와 엘리너 기튼스(107) 부부는 1942년 6월 4일 결혼식을 올린 뒤 지금까지 무려 83년간 함께한 부부로,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로 공식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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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기튼스 부부의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캡쳐

83년간의 결혼 생활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린 부부가 화제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출신의 라일 기튼스(108)와 엘리너 기튼스(107) 부부는 1942년 6월 4일 결혼식을 올린 뒤 지금까지 무려 83년간 함께한 부부로,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로 공식 인증받았다.

이전 기록 보유자였던 마노엘 앙헬림 디노가 지난 10월 세상을 떠나면서 기튼스 부부가 새로운 최장수 부부로 등재됐다.

결혼 직후 라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했다. 그동안 엘리너는 임신한 몸으로 뉴욕으로 건너가 항공기 부품 회사의 회계 담당자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전쟁이 끝난 뒤 라일은 세계무역센터에서, 엘리너는 공립학교 교사로 일하며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이어갔다.

현재 두 사람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세 자녀와 함께 여생을 보내고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8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랑과 인내로 함께한 이 부부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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