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반 다이크와 뛰어보겠나' 리버풀, 게히 놓칠시 99년생 이탈리아 국가대표 CB으로 선회

김현수 기자 2025. 11. 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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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중앙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 지난 여름 마크 게히가 1순위였지만, 바스토니가 실제로는 더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전문가 마테오 보네티는 바스토니를 "월드 클래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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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65 스코어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중앙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 지난 여름 마크 게히가 1순위였지만, 바스토니가 실제로는 더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전문가 마테오 보네티는 바스토니를 "월드 클래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근래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전 센터백 듀오인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내년 거취가 불확실하고 34세 '캡틴' 버질 반 다이크는 34세 베테랑이 됐기 때문. 여기에 새로 데려온 신예 센터백 조반니 레오니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고 대체 자원 보강은 필수다.

앞서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게히를 데려오려 했지만, 막판에 영입이 무산된 바 있다. 게히가 다음 시즌 이적을 선언한 만큼 리버풀이 다시 노릴 가능성은 농후하다. 그러나 '풋볼 팬캐스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게히 영입에 실패할 경우 인터 밀란의 바스토니를 대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9년생,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센터백 바스토니. 아탈란타에서 성장해 인터 밀란에서 알을 깨고 나왔다. 초반에는 후보로 분류돼 임대를 전전했지만, 인터밀란으로 복귀한 2021-22시즌 공식전 44경기 1골 3도움을 올리며 수비의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평균 38경기를 소화하며 인터 밀란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리버풀에 적합한 수비수로 평가된다. '풋볼 팬캐스트'는 "바스토니는 게히와 비슷한 나이대이며, 즉시 경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센터백이다. 또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전성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바스토니는 이탈리아 세리에A 9경기 1골 2도움, 공중볼 70% 성공, 경기당 평균 태클 1.8회 기록했다. 패스 능력과 볼 운반 능력에서도 게히를 능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히는 방어적 기여에서 더 활발하지만, 바스토니는 볼을 다루는 능력과 기술에서 뛰어나다. 더불어 게히가 잘하는 부분에서도 강점이 있다. 결론적으로, 바스토니는 리버풀 수비를 장기간 지켜줄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반 다이크 이후 팀의 중심을 맡아 수비 안정성과 밸런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리버풀에 필요한 자원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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