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해주면 잘 성장하지 않을까요?” 2년차 빅맨 김보배 향한 김주성 감독의 특급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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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감독이 무럭무럭 성장 중인 김보배에게 특급칭찬을 보냈다.
원주 DB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LG가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판단해서 초반부터 밀어붙이자고 했다. 근데 우리가 일주일 정도 쉬다 보니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그래도 2쿼터와 4쿼터에 어린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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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8승 4패)을 달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가장 큰 승리 요인은 수비다. 헨리 엘런슨, 에삼 무스타파, 김보배 등이 수비에서 힘을 내주며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 봉쇄에 성공했다. 유기상이 부상으로 후반전을 소화하지 못한 것도 DB에겐 호재였다. 그 결과 LG의 득점을 59점으로 묶는데 성공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LG가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판단해서 초반부터 밀어붙이자고 했다. 근데 우리가 일주일 정도 쉬다 보니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그래도 2쿼터와 4쿼터에 어린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수비에서 가장 돋보인 건 김보배다. 김보배는 LG의 주득점원 타마요를 훌륭하게 제어했다. 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뛰어난 활약은 아니지만 기록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 타마요를 단 6점으로 묶으며 DB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주성 감독은 “몸싸움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김보배가 그걸 해줬다. 타마요를 잘 막아줬다. 지금처럼 해주면 잘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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