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부인' 전영자씨 별세… 향년 72세

2025. 11. 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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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고(故) 이외수씨의 부인 전영자씨가 세상을 떠났다.

8일 유족에 따르면 전영자씨가 지난 7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춘천 자택에서 별세했다.

미스 강원 출신인 전영자씨는 강원 춘천의 한 다방에서 DJ로 생계를 이어오던 이외수와 만나 1976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전영자씨는 2022년 이 작가가 사망한 이후 춘천에서 혼자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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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 춘천 자택서 사망2022년 故이외수 작가 사망 소식 3년 만
고(故) 이외수 작가의 부인 전영자씨가 지난 7일 별세했다. 이외수 페이스북

소설가 고(故) 이외수씨의 부인 전영자씨가 세상을 떠났다.

8일 유족에 따르면 전영자씨가 지난 7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춘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미스 강원 출신인 전영자씨는 강원 춘천의 한 다방에서 DJ로 생계를 이어오던 이외수와 만나 1976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전영자씨는 생전 어려웠던 결혼 생활을 토로한 바 있다. 2006년 EBS TV '다큐 여자'에 출연해 남편이 책상 앞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안 쌀을 빌리러 다녀야 했고 현실과 동떨어진 남편으로 인해 몇 차례 짐을 쌌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고인은 "글을 쓰며 평생 살아야 하는 것이 남편의 천직이라면 작가 이외수의 아내로 살아가야 하는 것 역시 나의 천직이었는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전영자씨는 이 작가와 졸혼을 선언했다. 그러나 2020년 3월 이 작가가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졸혼을 종료하고 남편의 곁을 지키며 병간호를 이어왔다. 전영자씨는 2022년 이 작가가 사망한 이후 춘천에서 혼자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빈소는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엄수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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