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케데헌, K팝 첫 '그래미 어워즈' 본상 후보 등극
[앵커]
블랙핑크 로제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이 K팝 사상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 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도 해내지 못한 일인데요, K팝의 새 역사가 쓰여질까요.
백길현 기자가 보도 합니다.
[기자]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미국의 인기 팝가수 브루노 마스와 협업해 돌풍을 일으킨 로제의 노래 '아파트'가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 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파트는 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 그리고 '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한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We're goin' up, up, up, it's our moment
You know together we're glowing
Gonna be, gonna be golden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도 본상인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르는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등극했습니다.
<캐시 딜로라 / 그래미 어워즈 리포터> "그래미 역사상 최초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올 한 해를 휩쓴 영화 케데헌의 트리오 헌트릭스가 골든으로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습니다"
최고의 권위를 갖는 그래미 어워즈는 상업적 성과보다 음악성에 무게를 둬 수상이 매우 어려워 후보 지명으로도 큰 영광으로 여겨집니다.
K팝이 후보가 된건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인데, 본상 후보가 된 건 사상 처음입니다.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 등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부문별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최종 투표가 진행되고, 대망의 시상식은 내년 2월 1일 LA 크립토닷컵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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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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