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습격에 13명 사망… 日, 자위대·경찰 투입해 6063마리 포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곰의 습격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혼슈 북부 아키타(秋田)현에 자위대원을 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스즈키 겐타 아키타현 지사가 마을로 내려오는 곰을 지자체 행정력만으로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며 자위대 파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청은 곰 습격 사건이 다수 발생한 아키타현, 이와테현에 경찰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홋카이도, 혼슈 동북부 지자체는 전날 회의를 열어 곰 피해 대책에 필요한 재원 지원 등을 중앙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마을 인근에 나타나는 곰을 소총으로 퇴치할 수 있도록 국가공안위원회 규칙을 전날 개정했다.
소총의 용도는 기존에 흉악 범죄 예방과 진압 등으로 한정됐으나, 일부 지역에서 외출이 어려울 정도로 곰이 자주 나타나자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아사히는 "파견되는 경찰은 본래 테러 대책을 임무로 하는 기동대 총기대책부대"라며 곰 특성을 학습하고 곰이 출몰했던 지역을 시찰한 이후 퇴치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의 곰 퇴치 활동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퇴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앞서 자위대도 아키타현 요청에 응해 이 지역에 대원을 투입했다.

올해 4∼9월 곰 출몰 건수는 2만792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반년간 출몰 건수는 작년 4월부터 1년간 건수를 이미 넘어섰다.
이날도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 여관에 곰이 들어오는 일이 발생했다.
홋카이도, 혼슈 동북부 지자체는 전날 회의를 열어 곰 피해 대책에 필요한 재원 지원 등을 중앙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일부 택배회사는 홋카이도, 도호쿠 지방에서 근무하는 배달원들에게 곰 퇴치용 스프레이 배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곰의 주식인 너도밤나무 열매가 올해 대흉작이어서 마을에 출현하는 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에서 곰 퇴치와 관련해 "(주민) 생명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속도감 있게 필요한 대책을 차례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시원 쪽방서 ‘800곡 저작권’ 판(板)까지…나훈아, 가황의 벽 뒤에 숨긴 눈물
- 사표? 여기선 찢습니다!…송은이·강민경·김준수, 대기업도 놀란 ‘파격 복지’
- 장가 잘 가서 로또? 슈퍼 리치 아내 둔 김연우·오지호·김진수, ‘재력’보다 무서운 ‘남자의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