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중앙지검장 사의 표명…'대장동 항소 포기' 여파
한류경 기자 2025. 11. 8. 12:04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8일) 공지를 통해 "정 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1심 재판에 대한 항소 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대장동 개발비리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 김만배 씨 등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1심 항소 기한은 어제(7일) 자정까지였습니다.
수사·공판팀은 공지를 통해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가 자정이 임박한 시점에 '항소 금지'라는 부당하고 전례 없는 지시를 내렸다"고 반발했습니다.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는 항소 포기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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