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폭군→얄미운 사랑? 대세 드라마 필참…‘흥행 타율’ 남다른 이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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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203번, 제산대군, 돌개 그리고 황지순까지.
매 드라마마다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배우 최귀화의 남다른 '흥행 성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 등을 통해 이미 '트리플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최귀화는 올해 여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3'에서는 최대 위험 인물 중 1인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중 최귀화는 선왕의 배다른 형제이자 현왕인 이헌(이채민 분)의 숙부인 제산대군을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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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얄미운 사랑’에서 웃음 담당 연기 변신
![tvN ‘얄미운 사랑’에서 황지순 역을 맡은 배우 최귀화 [tvN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ned/20251108112743108tivv.png)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오징어 게임 203번, 제산대군, 돌개 그리고 황지순까지. 매 드라마마다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배우 최귀화의 남다른 ‘흥행 성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귀화는 올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세’ 작품에 빠지지 않고 얼굴을 비추며, 막강한 존재감으로 명실공히 ‘믿고 보는 배우(믿보배)’로서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 등을 통해 이미 ‘트리플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최귀화는 올해 여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3’에서는 최대 위험 인물 중 1인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맡은 역할은 203번 참가자 김기민. 생존 본능에 충실한 순수 폭력 캐릭터로 게임의 흐름을 뒤흔들며 잔혹한 데스게임의 긴장을 배가 시켰다. 비교적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섬뜩한 악인의 얼굴 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허를 찌르며 등 노련한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최고 흥행 드라마로 꼽히는 tvN ‘폭군의 셰프’에서도 최귀화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작중 최귀화는 선왕의 배다른 형제이자 현왕인 이헌(이채민 분)의 숙부인 제산대군을 분했다. 제산대군은 매일 허허실실 웃는 얼굴로 도성을 누비지만 실체는 극악무도한 짓을 서슴지 않는 냉혈한인 인물. 작품의 주요 축인 왕실 암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종친으로, 최귀화는 호탕한 웃음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제산대군 그 자체를 연기해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 3’에서 203번 참가자를 분한 최귀화 [넷플릭스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ned/20251108112743415addf.jpg)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추노’의 천성일 작가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에서도 최귀화의 활약은 남달랐다. 그가 분한 ‘이돌개’는 좌포도청 종사관으로, 왈패들을 휘하에 두고 온갖 명목으로 세금을 걷는 부패한 탐관오리다. 작품의 이름처럼 세상을 혼탁하게 만드는 인물 중 하나로, 최귀화는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돌개로 또 한번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유독 ‘빌런’으로 종횡무진해 온 최귀화는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는 웃음 치트키로 시청자 앞에 섰다. 킹스백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지순 역으로, 과거 임현준(이정재 분)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의 매니저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인물이다. 임현준과 함께 연예계를 떠나 대본 인쇄소를 운영하던 중 임현준이 출연한 영화가 대박이 나자 함께 재기해 매니지먼트 회사의 대표로 자리매김하는 등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폭군의 셰프 속 제산대군을 분한 배우 최귀화 [tvN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ned/20251108112743725sadp.jpg)
‘얄미운 사람’을 열창하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대표는 영화 ‘착한형사 강필구’ 출연을 두고 고민하는 친구 임현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배우로 재기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 ‘착한형사 강필구’의 대박을 계기로 황대표 역시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발돋움하며 환골탈태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장면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황대표의 무심한 촌철살인 멘트가 보는 이들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톱스타와 출국 날짜가 겹치자 관심이 몰릴까 걱정하는 임현준에게 “형은 신경도 안 써”라며 현실을 직시해주기도.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과 악감정을 쌓아가는 임현준에게 폭풍 앙탈을 부리며 어르고 달래는 황대표의 애타는 노력도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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