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칠 때마다 ‘애사심’ 샘솟겠네…‘650만원 황금 키캡’, 직원 보너스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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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보기술(IT) 기업 인스타360이 4년 연속 우수 직원들에게 '순금 키보드 키캡'을 보너스로 지급해 화제다.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카메라 전문 기업 인스타360은 지난달 24일 중국 '프로그래머의 날'을 맞아 우수 직원들에게 금색 키캡 21개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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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360이 지급한 순금 키캡. [소후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mk/20251108110602933vvbx.jpg)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카메라 전문 기업 인스타360은 지난달 24일 중국 ‘프로그래머의 날’을 맞아 우수 직원들에게 금색 키캡 21개를 선물했다. 인스타360은 매년 프로그래머의 날 보너스로 순금 키캡을 지급해 왔다.
가장 무거운 키캡인 스페이스 키의 무게는 35.02g으로, 약 3만2000위안(655만원)에 달한다.
금값이 오르며 보너스의 가치는 첫 해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금 보너스를 지급하는 전통 때문에 인스타360은 중국 IT업계에서 ‘금 공장(gold factory)’으로 불린다.
지난 7월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모든 직원과 인턴에게 0.36g의 순금 스티커가 담긴 ‘골드 블라인드 박스’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 선물에는 ‘반짝이는 것은 금뿐만 아니라 당신 또한 그렇다’(All that glitters is not only gold, but also you)는 메시지가 함께 적혀 있었다.
또 결혼이나 출산을 한 직원에게는 1g짜리 순금 코인을 선물한다. 최근 열린 송년회에서는 50g짜리 999 순금 금괴를 1등 경품으로 주기도 했다.
직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직원은 “금 보너스가 매우 실용적이고 돈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받은 금화를 수집하고 있다”며 “금값이 올랐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어 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타360의 설립자 류징캉(Liu Jingkang)은 금을 보너스로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 “금전적 가치보다는 ‘안정성’ 때문”라며 “기업의 안정은 인재에 달려 있다. 금 키캡은 직원들이 키보드를 칠 때마다 돌을 금으로 바꾸는 ‘터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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