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악동' 바턴, SNS에 모욕 글 썼다가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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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계의 '악동' 조이 바턴(43)이 SNS에 축구 해설가 등을 모욕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영국 BBC는 바턴이 방송인 제러미 바인과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는 루시 워드, 에니 알루코에 대해 X에서 극도로 모욕적인 글을 올린 점이 인정돼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리버풀 법원은 검찰의 기소 대상에 오른 바튼의 X 게시물 중 6건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범죄 사이의 경계를 넘었다"고 인정하며 유죄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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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바턴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yonhap/20251108103017934yqms.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축구계의 '악동' 조이 바턴(43)이 SNS에 축구 해설가 등을 모욕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영국 BBC는 바턴이 방송인 제러미 바인과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는 루시 워드, 에니 알루코에 대해 X에서 극도로 모욕적인 글을 올린 점이 인정돼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바턴은 지난해 1~3월 워드와 알루코를 연쇄 살인범에 빗댄 글을 올렸다. 또 바인을 두고는 '자전거 성범죄자'라고 불렀다.
리버풀 법원은 검찰의 기소 대상에 오른 바튼의 X 게시물 중 6건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범죄 사이의 경계를 넘었다"고 인정하며 유죄 판결했다.
재판 과정에서 바턴은 "난 정치적 기소의 피해자다. 문제의 발언은 단순히 어둡고 어리석은 유머였을 뿐이다. 도발적인 방식으로 진지한 주장을 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바턴의 형량은 내달 8일 열리는 선고 공판을 통해 확정된다.
바턴은 현역 시절부터 축구계 '대표 악동'으로 꼽혔다.
선수 시절 폭행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거나 경기 중 상대 선수를 때려 1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 등 끊임없이 사건을 일으켰다.
은퇴 뒤에도 X 등을 통해 간간이 '막말'을 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니 결국 유죄 판결까지 받았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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