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돈치치·리브스 없이도 잘 나가는 레이커스, 비결이 일본식 프레젠테이션?

홍성한 2025. 11. 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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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밖에서 연결되면 코트 안에서도 연결된다고 믿습니다."

현지 언론 'LA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이를 추진한 레딕 감독 역시 "아직 발표하지 않은 선수들도 벌써 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 관계를 강화하려고 노력한다. 코트 밖에서 연결되면 코트 안에서도 연결된다고 믿는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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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코트 밖에서 연결되면 코트 안에서도 연결된다고 믿습니다.”

현지 언론 ‘LA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그 비결에 대해 전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져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고,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 등도 부상으로 번갈아 결장했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시즌 전적 7승 2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자리하고 있다.

‘LA 타임스’가 주목한 건 JJ 레딕 감독의 지도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주입하고 있는 건 일본의 ‘카이젠’ 정신이었다. ‘카이젠’은 우리말로 ‘개선’이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다.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끊임없는 개선을 의미한다.

‘LA 타임스’는 “레딕 감독은 시즌 초부터 선수들에게 매일 조금씩 나아가자는 의미의 일본 철학 ‘카이젠’ 정신을 강조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팀 결속을 위해 ‘페차쿠차’라는 독특한 프레젠테이션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차쿠차’는 일본어로 수다, 잡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장 슬라이드로 구성해 6분 4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핵심을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이다. 2003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장됐다. 시간이 짧아 간결하게 진행되어 보는 이들의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흥미를 끄는 방식이 장점이다.

레이커스는 이를 5장으로 간소화했다. 주제는 출신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인생에 영향을 준 사람·사건 등, 농구 외 행복, 자유 주제 등이다.

제이크 라라비아는 “보통 동료와 대화는 코트 위에서만 이루어진다. 이런 발표를 통해 서로의 취미나 성장 배경 같은 걸 공유할 수 있다. 한 선수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추진한 레딕 감독 역시 “아직 발표하지 않은 선수들도 벌써 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 관계를 강화하려고 노력한다. 코트 밖에서 연결되면 코트 안에서도 연결된다고 믿는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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